브이 *^^*

서점에선부담없이눈쇼핑을한다.ㅎ

백화점이나아울렛같은곳에서의눈쇼핑은체질에맞질않는지,성격탓인지별로다.

사고자하는물품이없는이상은시간을보내고싶지않다.

책값이상상을초월할만큼비싸다.

애들이좋아하는만화책도뜨아악!할정도.

베스트셀러라고해서들여다보면그야말로지불하는책값이아까울정도로느껴지는것들도많다.

지나친홍보에마음인상이삭혀져버린다.윽..

몇번인터넷이고신문이고작가의인터뷰까지..

그래서구입했던책을미련없이단한번에다른이에게줘버린적이있다.

이후절대그작가가내는책들엔눈길조차가지않는다.

돈이아깝다.

아이들에게필요하다생각되는책들엔과감히사용하지만그래도조금버겁기는하다.

이번에올리뷰이벤트에당첨되어받은(플래닛미디어/롬멜)상품권3만원과

키달이아저씨의도움으로필요한책들을모두구입할수있었다.

다행히..

교보문고인터넷상에서중고책도구입할수가있어,

작은아이와막둥이가읽을올해책들대부분은중고책으로대체할생각이다.

겨우내수도계량기위에덮혀있던눈과얼음이녹아서뚜껑이열릴것이다.

첵크하지못한수도요금이눈폭탄만큼이나무섭게다음달요금에나올것이고..

가스요금은상상을초월할수도있겠다.ㅋ

그래도..

이만하게살아가는것도감사한일이다.

범준이쨔식이벽에다낙서를하다가찢어진부분에준혁이가재미난그림을그렸다.

뭐든생각하기나름이라는것을아이들을통해역으로깨닫게된다.

이사오기전,도배를새로해주겠다는것을거부하길참잘했단생각이요즘들어자주든다.

색깔이다바래진지저분하게비쳐지는벽에다범준이가마음껏그림을그려도부담스럽지않았으니까..

남편은엊저녁,

주인집에서아무소리하지않는이상은힘들더라도한1년더이곳에있는것이좋겠다고말한다.

한번이사할때드는비용이만만치가않기때문임을잘안다.

실제트럭에짐을옮겨이사하는것보다그외의비용들이크다.

가스요금은사용했던요금전부를계산을하게된다.3개월치다.

전기요금또한2개월,수도요금역시3개월요금이니..

우리의바램과현실은전혀다르게다가오겠지만,

어깨부터축쳐지는일은이젠더이상없다.

준혁이의그림속브이자가희망이다.

1 Comment

  1. 데레사

    2011년 2월 16일 at 10:37 오전

    진아님.
    화이팅입니다.준혁이그린브이,희망을향해펴든손이군요.
    대보름,잘보내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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