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비..울 녀석들,

"중3학년이된기분이어떠니?"

"와우!장난아니예요.진짜!"

….

긴겨울방학이끝나고개학이되어학교로등교하기전에..

그어느때보다긴장되어진것을느꼈다.

짜아식이…^^

학교에서내어주는숙제도많고,과제물도많고,준비물도많아졌다.

그리고무엇보다수업시간에엎드려자는아이들이자꾸늘어난다고한다.

대부분은방과후수업외에개인학원수업이있는아이들이라는데,

넌즈시큰아이에게도학원에대한달라진생각이있는지물어보지만..

변함이없다.’해보는데까지는해보겠다’는것이아이의생각이다.

이젠더이상엄마인내가이거해라,저거해라는지났음을알았다.

스스로도잘할수있으리란믿음이생겼다.

새벽일찍잠이많은아이가일어나쪽지시험있다면서책을들춰보고하는것이

믿음이간다.노력한만큼받을것임을…

보령에다녀온후아이의생각이바르게정리가되었다.

방과후수업을’생활미술반’으로작년에이어올해도신청을하였다.

기다리고기대하던수업은신청자가딱한명!

우리작은아이혼자였다.작년엔그래서수업자체가이루어지지않았고..

이번에도역시신청서를가지고왔다.그리고똑같은’생활미술반’을써서제출했다.

딱!한가지달라진것이있다면,신청서맨아래의빈자리에

-단한명의신청자가있어도꼭미술반이운영되었으면합니다-하는

엄마의추가글만달라진것인데..

일주일이지난지금놀라운소식을큰아이를통해서듣는다.

실제로이루어진다면..

아이둘이다니는학교는정말특별한학교임이틀림없으리라..

각반의선생님들이’생활미술반’을살리려하신다는소식이였다.

^^

까칠한담임선생님과매우거칠게?생활한다는자칭사천왕울막둥이^^

엄마와어딜가든이젠내손을꼬옥잡고다닌다.

1학년도아니고4학년이나된녀석이..

바른생활모범표학생막둥이..

….

아이들의잠든모습을한참동안바라보았다.

거친내손에혹시라도깰까봐서얼굴도못만지겠다.

아까비…울녀석들,

(우리집곳곳에아이들의졸라맨이범준이의낙서만큼이나많다.ㅎㅎ)

(그림을보면녀석들모습이랑매우비슷함에더웃는다.ㅎㅎㅎ)

2 Comments

  1. 참나무.

    2011년 3월 17일 at 10:07 오후

    여기도도장하나꽝!

    참잘했어요소리손등에찍힌…^^   

  2. 리나아

    2011년 3월 22일 at 4:47 오후

    아들셋을참이쁘게키운것같아요…나도아들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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