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 – 자전거와 혹은 느린 발걸음으로 만나다..

블로그에서도사진으로많이만났던’우포늪’을만나고왔답니다.

물론…제대로다본것은아니지만요.

‘우포늪생태관’이제일먼저방문객들을환영합니다.

3월이라서그런지..사람들은그리많지않았습니다.

그점이저는더좋았구요.

생태관앞엔작은호수가꾸며져있습니다.

소박한꾸밈이촌스러운듯하지만그곳다워보여서좋았습니다.

우포늪으로들어가기전주차장앞,뒤로자전거대여소가두군데있더군요.

도보로도다닐수있지만행동활력소가꽉차있는아이들은역시나자전거가제격이였습니다.

2시간대여하는데대,소의자전거는2천원과3천원으로구분되어있습니다.

그리고2인용도있는데주로데이트?이용객들에게인기라고합니다.ㅎㅎ

막둥이는조금속상합니다.두형들이타는큰자전거가좋은데..

어린이용이라면서요.*^^*

겨울방학동안날이추워서자전거를씽씽달려보지못한것을

우포늪에서봄과함께씽씽씽~`달렸습니다.

이름모르는새들이늪을한가로이날아오르기도하고,낮잠을자는지..고요합니다.

새들의수다가참듣기좋았어요.ㅎㅎ

아이들의웃음소리도기가막히게좋았구요.물론..

친정엄마와남편과큰아이의모습이제겐가장좋았구요.

막둥이가큰횽아가잠시딴데한눈파는동안자전거를살짝만졌더군요.

체인을풀어놓고는냉큼달아난직후랍니다.ㅋ

커다란어미새보단작은아가새에더눈이갑니다.

3월의우포늪이처음만난저는오래기억될것같아요.

5월이지나면꽃들이피기시작하고우포늪의연꽃들도피어오른다고해요.

여름이면사람들의왕래도잦아진다고하죠.

그때가아름다운시기라고들합니다.

그런데…

전,아무래도3월의우포늪이최고라고말할거예요.

왜냐구요?

우스개소리지만…

일단한번3월에방문해보시라니깐요.ㅎㅎㅎ

‘음메에..음머어어..음메에…’

막둥이가어미소가왜우는지물어옵니다.

가만히들어보니…어미소가송아지에게’걱정하지말아,어미다녀오마..’그러는것같다고

대답해주었답니다.정말그런소리였다니까요.

2시간여의자전거와느린발걸음으로우포늪을둘러보고나오면서

입구쪽에있는송아지를발견한막둥이가눈이커다래져선엄마에게칭찬을해줍니다.

"엄마는별걸다아세요!,소말도알아들으세요?"ㅋㅋ

….

우포늪생태관이자리한세진주차장쪽엔자전거와소달구지체험이안내책자에

자세하게나와있습니다.

더상세한것은우포늪관광안내센터080-530-9090이나,

우포홈페이지www.upo.or.kr에서확인하시면된답니다.

^^

5 Comments

  1. 참나무.

    2011년 3월 20일 at 3:04 오후

    저도아직못가봤는데…
    언제가될지모르지만자전거로한번달리고싶네요

    참건강하게자알자라는이댁의3+1…보기만해도기분좋아집니다
    아래뒷모습사진도좋구요   

  2. 물처럼

    2011년 3월 20일 at 7:14 오후

    우포늪쪽은한가했나보군요.   

  3. 소리울

    2011년 3월 21일 at 1:12 오전

    언제한번가보아야할곳으로점찍습니다.   

  4. 도리모친

    2011년 3월 21일 at 12:57 오후

    아니…
    우리동네를…
    언제…

    갑자기우포늪이보여서
    깜짝놀랬습니다.

    귀한발걸음이었는데
    한번뵐수도있었을텐데
    아쉬운마음이큽니다…   

  5. 한들 가든

    2011년 3월 23일 at 12:57 오전

    헉~~우포엔언제갔다왔노~~ㅎㅎㅎ

    짜슥들디기컷네~컷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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