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야,말이야….

여름이일찍찾아들었다.

아침,저녁으론가을날씨같은데,

한낮의기온은한여름이느껴진다.

이르게에어컨을틀어논가게들도많아졌다.

..

유치원에서나와집으로가는길이여러길이있다.

날이더워지다보니,

요즈음은수정구청앞에마련된작은쉼터에서놀다가는횟수가잦아진다.

나무몇그루..참작은쉼터의나무숲이전해주는자연의온도는

언제나느껴도참으로위대하다.ㅎㅎ

참나무님블로그에서만났던하얀밥풀처럼생겼던꽃..

이름이궁금했었는데*^^*

댓글에서산성님이가르쳐주신꽃..

‘빈도리’가범준이머리위로바람결에춤추고있었다.

토요일학교대표로사생대회에나갔던작은아이의발표는다음주라고했었나?

슬쩍물어보니,아니나다를까…

매우엉뚱하고도재미난그림을그린것같다.ㅋ

범준이는요즘글자를알아가는단계로접어든것같다.

자주물어오고,기억하고있는글자들을순서는틀리지만

곧잘정확하게써내어보여준다.

욕심을부리자면한도끝도없지만,

아직은섣부르게’공부’,’학습’이란단어와이르게친구맺기하고싶진않다.

친구라도어디마음편한친구인것인가?ㅎㅎ

동생과잠깐이야기했지만,

내년정도로범준이의가,나,다,라…는

천천히시작할것이다.

내후년이면초등학교1학년이된다.

세상에….2개월째우리품으로들어왔던범준이가..

이렇게자라다니말이야,말이야…

*^^*

1 Comment

  1. 데레사

    2011년 6월 6일 at 11:24 오후

    정말많이컸어요.
    이제는총각티가나는것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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