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떠나가볼까나?

생고등어를간장에졸이고,

콩나물은볶고,

호박은새우젓넣고살짝찜하듯이볶아내고,

부추가싱싱해서또일저지르고ㅋ

(울범준인부침개도도사..부추전을가득해놓았다.)

오이,양파넣어서새콤달콤으로버무려놓고..

아삭거리는배추속으로버섯넣어서슴슴한된장국을끓인,오늘우리집점심메뉴,

그야말로내마음대로아무거나식단이다.

일요일부터약속해둔자전거타기로한것을오늘에서야지키게되었다.

아이넷모두이끌고오늘은어느쪽으로방향을틀까나?

지난주부터가기로했던교보문고쪽으로해서분당탄천쪽으로갈까싶다.

준혁이녀석이라벨의볼레로에빠져서산다.

석찬이가다운받아서핸드폰에넣어준다고하니,그건싫단다.

원곡을제대로듣고싶다는것이녀석이내세우는조건.

공기를하면서볼레로를흥얼거리는낯선풍경이요즘들어자주보게된다.ㅎㅎㅎ

어느한가지에집착하면몇년씩을가기도하는아이라..

그만두게한다는것도좀무리라,그냥내버려둔다.

정아니다싶으면몇날몇일을이야기를하면대부분은스스로그만두기도하고…

석찬인쇼팽이좋아진다고했다.

제녀석핸드폰에온통피아노곡이가득하다.

시크릿의달빛별빛이랑함께ㅋㅋ

아이들이흥얼거리는음악들을가만히들으면재미나다.

4,50년대의흘러간가요에도귀를쫑긋세우는모습도재미나고,

얼쑤~~~!하며추임새를함께넣으면서따라하는모습도그렇고…

오늘은아침부터덥다.

이제준비하고슬슬떠나가볼까나?

*^^*

1 Comment

  1. 참나무.

    2011년 6월 6일 at 11:49 오전

    음악수준짱입니다…^^

    박영덕화랑…얼굴들올렸어요
    이댁아이들위하여

    홈피에작품들이잘소개되어있네요…
    링크따라가보셔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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