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발전된 너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STAFF라고,녀석이자주입고다니는셔츠의등쪽에써있는데

공교롭게도박물관이나전시관에가려면이상타싶을정도로이글자가따라붙는다.

본의아니게..

중학교3학년인이녀석에게관광객들로보이는분들이많이들다가오신다.

이유는..?

단체나커플인경우가허다한데,

자신들의카메라로기념촬영을부탁을한다.

ㅋㅋㅋ

하도자주그런부탁을받아서왜그럴까?

그생각을담고있다가,

지난번바로크로코코궁정시대의문화전시관을둘러보기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을들렸을때비로소그의문이풀린거다.

그날도앞면에해골무늬의검은티셔츠를입고갔는데,

등뒤로STAFF가붙어있었다.

아마도자원봉사?나박물관안내도우미정도로생각을하시는것같았다.

이제중학교3학년인데고등학생이상으로보시는분들이있다.

방학식이끝나고집으로돌아온녀석의손에모범상상장이들리워져있다.

공부를잘해서받는우등상장은아니다.ㅎㅎ

타의모범이되는장한학생이라는모범상이다.

어이~~!무늬만STAFF이제대기만성형에서깨어날때가되지않았나?

담임선생님이아이에게주신한문장에서

큰아이는보령에계신양송이할아버지의말씀이떠오른다고말한다.

[…석찬아성적이뒷받침되지아니하면너의성실함이빛을잃게될수있단다.

더욱발전된석찬이의모습을기대한다….]

보기드문선생님이아직은많이계시다.

울큰아들화이팅~~~!

4 Comments

  1. 달구벌

    2011년 7월 15일 at 12:54 오후

    저도화이팅을외쳐봅니다.ㅎ
    엄마의바람대로되기를원하면서…   

  2. shlee

    2011년 7월 15일 at 2:10 오후

    바른생활사나이~
    중3답지않네요.
    어른스러워서~
    든든한큰아들
    화이팅입니다.   

  3. 물처럼

    2011년 7월 16일 at 2:29 오전

    모범아들,
    모범엄마..

    긴장마에도뽀송뽀송한가족들..   

  4. 슈카

    2011년 7월 16일 at 3:56 오전

    와우~!
    석찬이얼굴이렇게자세히보기힘들던데ㅎㅎ석찬이아주멋진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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