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말리는 우리 가족 (빗 속을 뚫고 다녀온 아시아프)

아시아프가열리는홍익대학교를둘러보고싶었습니다만,

비때문에포기하고돌아섰습니다.

대신…

2부전시회에도꼭~다시오자고약속하였습니다.

작은아이가다니고싶어하는학교입니다.

아이가무얼생각하는지,솔직히전부다를알수는없지만..

여하튼아이는이학교가좋답니다.

홍익대학교를나선시각이3시가조금안된시간이였습니다.

비가정말이지억수같이오더군요.

여기저기밀리지않는곳이없다는라디오방송에선계속해서사고소식만을들려줍니다.

은근불안해지기도하였습니다.그래도혼자만밀리고하는것이아니니

괜시리속끓일필요없다는남편의말에그저세월아네월아하며

아이들과농담하면서차안에서시간을보내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벌써집이더군요.

딱3시간이걸려서돌아온집.

집이제일루편안합니다요.ㅎㅎㅎ

작가를알려주는작은소개가담긴포트폴리오와명함,작은도록들..

물론’가져가지마십시오’라고명시되어있는것은안됩니다.

예쁘게길이맞추어서사진기에담아놓습니다.

큰아이와작은아이가가져온것을적당히섞어놓기도하구요.

많은작가들의열과성의가담겨진작품들이

좋은결과로이어지기를바래봅니다.

올해의도록옆에빼곡하게붙여진메모지는큰녀석입니다.

숙제를해야한다네요.미술숙제요.

ㅎㅎㅎ

강변북로도막히고,국립현충원으로돌아가는길도다막혔습니다.

영등포로타리쪽으로도마찬가지였습니다.

한강물의수위가얼마나높아졌는지도육안으로확인하면서..

무시무시하게쏟아지는이빗속을뚫고서집으로집으로…

자동차바퀴가반쯤은잠겨있는상태라는아빠의말에정신이번쩍들어사뭇긴장하던아이들모습..

기대한것만큼매우흡족해하면서돌아본전시회..

우리가족정말못말리는가족이맞다고하였습니다.

집에돌아오니비내린곳마다할일이태산이였습니다.

두고두고나눌이야기들이많아졌습니다.

*^^*

3 Comments

  1. 데레사

    2011년 7월 27일 at 9:53 오후

    정말못말립니다.
    어떻게그빗속을뚫고다녀오셨어요?   

  2. 도리모친

    2011년 7월 28일 at 2:06 오전

    하현이도서울의몇몇대학을가보고싶어하는데…
    3학년겨울방학쯤에한번가보자하고있습니다.
    자기는’in서울’할거라네요^^   

  3. 해 연

    2011년 7월 30일 at 6:03 오전

    전에홍대후문쪽에살아서…ㅎ

    둘째당연하게가고싶은학교지요.
    사회에서그분야는꽉잡고있어서학맥인맥막강합니다.^^

    준혁이화이팅!!!   

Leave a Reply

응답 취소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