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다…

구청앞작은쉼터에도가을은찾아들었다.

얼마나기다렸는지,벌써단풍을뽐내는나무들도보인다.

가을속으로….

그렇게가을이갑자기찾아들었다.

^^

낮12시부터저녁9시까지혼자매장을지켜보았다.

월요일이라서손님은주말마냥많지는않았지만,

사이즈찾으랴,상대하랴,계산하러뛰어다니랴…음,간단한일이란없음이다.

세일매대에꾸며놓은옷들이한두명의손님이오고가고나면엉망이된다.

물론그엉망의주전격은바로나다.

들쳐보고,맞추어보고,생각해봐야물건을사는것이아닌가,

얌전히개켜놓은것을뒤집어엎는다고하여언쨚은인상을보인다면그건

장사를아예해선안되는것이다.그리하여나부터가연령대를먼저확인하면

가급적손님의취향을어느정도파악한것을바탕으로주루룩..열거해늘어놓기를반복한다.

부담느껴지지않도록조심함은물론이다.

손님은또왜그리시간대에한꺼번에몰리는지ㅎㅎㅎ

몸은아니움직이고머리만빙빙돌아가는듯한착각이들정도다.^^

가만가만따져보니,울막내동생9월들어서하루도쉰날이없었다.

이를어째…걱정이다.

저러다쓰러질까봐나는걱정이된다.

집안일이야손에붙어서크게힘들이지않고하기에가능하면내가오후에일할수있는

시간을늘리려해도,이고집퉁막내동생은기어이지가맡아서하는것을줄이지않으려한다.

어쩌나,정말이가시나를어쩌나..

주말만알바를할수있는사람을구해보았지만,

역시나설렁설렁편안하게일하는곳만물어온다.

알바든아니든내일처럼생각하고일해주는사람이귀한시대가되었다.

남편이아이들저녁을모두먹이곤데리러갈까?하면서전화를한다.

그야당근^^나야아좋지이….

지쳐있는막내동생도크게반색을하면서좋아라한다.

제부는오늘회사당직이라늦게퇴근한다고하니잘되었다.

하여튼울남편기가막히게사람편안하게한다.

고마워라~~~

내일모레부터가을상품세일에들어간다.

일요일오후엔석찬이도알바로일을봐주기로약속하였다.

….

2 Comments

  1. 데레사

    2011년 9월 19일 at 6:00 오후

    장사가잘되었으면좋겠어요.
    집에서멀지않으면나도한번가보고싶은데,어느날곤지암쪽으로
    지나가면한번들려봐야지하고있습니다.

    석찬이,정말기특하네요.   

  2. 벤조

    2011년 9월 19일 at 9:33 오후

    아름다운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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