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차 오르는 길 목에서…

어린녀석이물끄러미오가는차량들을바라보고있습니다.

"엄마!내엄마는언제온다요?"

다섯살범준이는유치원에다니기전부터..

가끔씩이모엄마의집으로향하는길목에서잠시멈춤하였습니다.

그리운것이지요.

목마른그리움이표현못하는다섯살어린녀석에게도나타나더군요.

‘언제오냐는’물음에깊게베인’내엄마보고픔…’

….

골목어귀에커다란은행나무아래

녀석과나란히앉아보았습니다.

그리움을나누면좀괜찮지않을까…하는마음에서요.

3 Comments

  1. 데레사

    2011년 11월 16일 at 10:32 오전

    이모가아무리알뜰살뜰보살펴도결국은지엄마가더그리운법이지요.
    그래서옛말에손주못키운다고하잖아요.ㅎㅎ
    그러니어린이집같은데서크는아이들은오죽할까요?

    범준이생각에잠기니까한층의젓하네요.   

  2. Lisa♡

    2011년 11월 16일 at 1:36 오후

    은행잎색이랑

    옷색이어울리게
    배색이되네요.   

  3. 도리모친

    2011년 11월 18일 at 7:07 오전

    범준이는정말점잖은녀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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