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위를 꽈악 채워주는 ‘블로그 레시피’

소리울님블로그에서..

-굴초무침만드는방법을메모해두었다.

퇴근길마트엔봉지굴이조금남아있었고,그것으로도충분하리라보고서너봉지를사들였다.

당근은집에있고,양파는항시떨어지지않게있고..배하나만사면되었다.

-감식초혹은사과식초에무쳐,양파도채썰고,당근은조금더가늘게채썰고,

배는조금더굵게채썰어서는식초와설탕과소금아주약간을넣어젓가락으로재빠르게무쳐내었다.

(굴은싱싱한것이제맛인지라비록봉지굴이긴하지만따뜻한손의체온으로맛이잃을까봐

나름조심한다고는했는데ㅎ)

접시중안에소복하게올려놓았더니눈으로전달되어지는느낌도좋구,

입안에퍼지는굴과새콤달콤한야채의아삭거림이참좋았다.

생굴을별로좋아하질않는작은녀석도오케이해주니더욱좋았다.

자주자주올려주셨으면*^^*

맛있는굴먹는방법겨울방학동안사이사이에다른야채를곁들여가면서

또내식대로의음식으로탈바꿈할것같다.

소리울님고맙습니다.

(^^)

무무님블로그에서..

-실파와시금치의색다른변화.마른김이들어간반찬이내시선을잡았다.

우선은실파를싱싱한느낌이살아나도록하는방법,

뜨거운물에살짝데치는법을배우게되었다.

약간의소금과참깨그리고감칠맛을낸다면홍게간장만살짝들어가면되는

비교적간단하면서도질리지않는식탁위의변화가기분좋게만들어준다.

시금치역시도마른김을불에구워손으로적당하게찢어서위와같은양념으로

버무리기만하면끝!그야말로초간단반찬이뚝!딱!하면서나타난다.

반찬으로도먹을수있지만,이리지러궁리해보니야채주먹밥속재료로도충분함을알수있었다.

고슬고슬하게지은밥에잘게잘라서넣어선주먹밥을만들었더니목메이지도않고좋았으니까..

무무님감사합니다.*^^*

오늘은또무슨반찬으로식탁을꾸며볼까?

궁리하다가도정리해둔메모지를들추어가면서결정하고,

메이의소박한밥상의책을보면서도역시나내식으로만들어볼생각도하고..

우리가족들입속으로쉬지않고들어가는모습을떠올려보니..

생각만해도좋다.

….

9 Comments

  1. Beacon

    2011년 12월 26일 at 8:53 오전

    맛있어보입니다..
    전부다저도혼자해먹어볼만한것같은데,,한번도전해봐야겠습니다..ㅎㅎ

    성탄절,,아이들과함께즐거운시간이셨겠지요?,,^^   

  2. 구산(久山)

    2011년 12월 26일 at 12:34 오후

    보기에도먹고싶은데실제로는얼마나맛이있을까하고생각해봅니다!ㅎ

    복된성탄절을맞으셨으리라믿습니다.

    항상건강하시고행복하십시요!   

  3. 데레사

    2011년 12월 26일 at 8:15 오후

    두분다음식잘만드시는분들이라입맛만다십니다.
    ㅎ   

  4. 도리모친

    2011년 12월 27일 at 5:59 오전

    좋은생각이네요.

    저도김을사용해서
    있는재료로한번도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 소리울

    2011년 12월 28일 at 8:42 오후

    좋은이웃덕에생객이납니다.ㅎㅎㅎ
    맛있게드시기를…
    김부각은아이들이너무좋아하는데간식용으로….   

  6. 무무

    2011년 12월 29일 at 10:52 오전

    얼렁뚱땅뚝딱하는반찬은제가많이알아요.ㅎㅎㅎ

    또소개하고픈반찬있으면올릴께요.   

  7. 오공

    2011년 12월 30일 at 1:12 오후

    소리울님,무무님그리고진아님,감사합니다~~~
    특히굴초무침을지난번에실패해서꿀꿀했었는데
    기분이다시확~살아납니다~~~   

  8. 채은

    2011년 12월 31일 at 4:35 오전

    두가지해보았습니다.
    굴초무침은애들이아주좋아하네요!!
    김무침은제가딱좋아하고…자주올려주세요ㅎㅎ   

  9. ariel

    2011년 12월 31일 at 12:22 오후

    저도좀배우고갑니다.언제해먹을기회가
    있을런지는모르나열심히읽었어요.^^
    사진들을보면무슨요리책에서나오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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