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참 짧기도 하다.

낮기온이25도까지올랐다.겉옷이불편해진날이였다.

내일의비소식이심상치가않다.

강풍에..폭우라는데…

아이들이즐겨쓰던모자들을정리했다.

오래된모자들중에세탁하지않은것몇개만놔두곤

깨끗한비닐봉지에담아서내어놓았다.

쓰레기를모아놓는곳을기웃거리는분들도

내어놓는것중에서도깔끔하게정리된것은

그대로깔끔하게가져가신다.

옷이며,장난감이며운동화같은것들도구분해놓으면

그상태그대로헤집어놓질않기에

되도록이면정리해서내어놓는것이서로가편하다.

저녁준비를모두마친후,

꼬맹이두녀석이고단했던지늦은낮잠을즐기곤개운하게일어났다.

상을펴고야.자를하는큰녀석만없이저녁을먹어야겠다.

감자조림,민들레무침과볶은김치..

계란후라이해서간단하게먹기로한다.

이제이사가는날까지한달여정도남았다.

하루걸러쉬는날이면집안정리하느라하루를옴팡지게사용하고있다.

다음주는중,고등학교중간고사가있다.

이상스레나는전혀걱정이안된다.

아이들스스로하는공부에서잔소리쏟아부은과목이영점수가짜다는것을

경험을한후엔,어지간한부분은본인들에게맡겨버린다.

심적인부담이야엄마인나보단,

아이들일테니까…..불난데부채질할수는없고,

불난곳을살살꺼주는역활로충실해야겠다.

….

봄날의눈부신하늘이서서히여름빛으로옮겨가나보다.

아….봄이참짧기도하다.

1 Comment

  1. 네잎클로버

    2012년 4월 24일 at 2:13 오후

    진아님댁이사가시는군요..

    저희둘째도며칠후에중간고사시작이예요.
    진아님말씀처럼불난곳을살살꺼줘야할텐데요..^^;

    사진속봄꽃이너무탐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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