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집에서는 귀여운 막둥이다.

범준이를유치원에서데리고집앞,우리아이들이다녔던미술학원에보내고나오면서

시간을확인한다.한시간수업이니..집으로다시들어갈까?아님바깥에서어영부영시간을

보낼까?하여,막둥이의하교시간을가늠해보니..기다림이더나을듯하다.

미술학원에서부터학교까지20분정도걸었다.

학교앞횡단보도앞에서아이를기다린다.

교문을나오는아이곁에친구가있을까?

어디부터들를까?

엄마가기다린다는생각도못한막둥이는

친구와함께작은문구점으로들어가는것을보았다.

이름불러보려다가,말았다.

10여분정도시간이흘렀을까?

아이셋이서나오는것이보인다.

카메라의스위치를켜곤줌을있는데로당겨서아이를기다린다.

느낌이였을까?

막둥이가나를향해시선을돌린다.

‘녀석..봤구나’

그러면서우쭐했다.

‘내아들이야..’

이러면서..ㅋ

아이셋이나오는데,

두아이는시원한하드를들고

막둥이는빈손이다.

음…

맞어,내가돈을안주는구나..

막둥인준비물품살것아니면내게돈을달란소리를안한다.

부러아이의주머니에동전하나도넣지않았다.

음…

앞으론여름하드사먹을돈은넣어주어야겠군,

신발가방을들곤’촬영불가’

그런다고이엄마가촬영불가에손들겠니!

ㅎㅎㅎ

‘에이..엄마도,찍으세요.찍으세요.쳇’

막둥인초등학교5학년이다.

학교에서는,

그렇지만집에서는,

엄마에겐귀여운막둥이다.

*^^*

3 Comments

  1. 참나무.

    2012년 5월 5일 at 11:48 오후

    스탠바이하고기다리다손드는거보고얼마나반가웠을까요
    아이들이뭐라뭐라그래도마구찍으세요-다추억거리랍니다

    울산호는이제8학년사진찍기하늘의별따기…
    코에는왕여드름도났더라니까요..^^
       

  2. Lisa♡

    2012년 5월 6일 at 3:35 오전

    갈수록형닮아가요~~~세상에///   

  3. 해 연

    2012년 5월 6일 at 11:56 오전

    나도병윤이데릴러어린이집에갈때는하드값가지고가요.
    그리고눈치봐서사주기도하고
    딱잡아떼고그냥올때도있구요.ㅎ

    벌써5학년
    아이들크는속도로늙어간다면…ㅎ
    앗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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