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

범준이가집안으로들어섰다.

현관문이열림과동시에운동화가서로다른방향으로튕기듯이날아가버렸다.

잠에서금방깬듯한녀석의머리카락이제멋대로흐트러져있었다.

귀여웠다.콱!깨물어주고싶을만큼이나..

큰횽아가불렀다.

그렇게잘놀아줘서시간만나면집으로데려가겠다는막내횽아도보지않고

쪼르르륵~~~

안방에서뉴스를보고있던큰형아의품으로쏘옥들어가버렸다.

그모습이나는너무예뻐문앞에내어놓았던가방에서사진기를조용히빼들었다.

찰칵!

그렇게내겐참행복한그림이마음속에또한자리를차지하고말았다.

..^^

1 Comment

  1. 벤조

    2012년 9월 11일 at 2:58 오전

    아,정말잘잡으셨다.
    나도횽아품으로들어가버리고싶네…징그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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