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 읽다가

일어나자마자재채기를쉬지않고이어낸다.
화장지하나를모두사용하고나서야멈췄다.

오늘부터중간고사가시작되었다.
많이불안해보이지만잘하리라믿는다.

아침신문을펼쳐보다가여전히학교안에서
일어나는학생들의폭행기사가가슴아리다.

보통의아이들도견디기어려운데표현능력이많이
부족한지적장애학생을향한폭력행사는짐승과다를바없다.

피해학생을보호하기보단가해학생을더보호하려는
잘못된’미운놈떡하나더주기’식의고정인식을고쳐야겠다.

피해학생을향한’어딘가부족하니까”그럴만하니까’
수상한시선역시도바로잡아야한다.

교복을갖춰입고아이는집을나선다.
"우리학교사회선생님진짜멋있어요.좋은선생님이세요"

아직은나쁜선생님보단좋은선생님이많다고한다.
무조건오냐오냐하는선생님이아니라고한다.
나무랄땐매우아프다고한다.

그런데도그선생님이좋다고한다.
그이유는
정말학생들을걱정해주는마음이느껴져서라고아이는말한다.

"우리에게관심없는선생님은우리가무얼하든신경안써요
월급만받아가면된다는거죠.
안전제일선생님이라고해요."

아이들도느낀다.
자신들에게얼마만큼의관심을가져주는지를

"엄마영어선생님은좋아요.
근데요!영어점수와는별개인가봐요!"

이녀석미리점수하락과목을은근슬쩍밀어놓는다.
*^^*

2 Comments

  1. 참나무.

    2012년 10월 10일 at 5:52 오전

    아침신문보고기분이많이언짢았어요
    도대체그런아이부모님들어떤사람일까싶어서요…;;   

  2. 사랑詩

    2012년 10월 10일 at 6:47 오전

    진아님의글에공감또공감입니다
    학교폭력이것은무서운범죄행위입니다
    집에서부모들이나학교에서하루한시간씩
    의무교육을시켜야합니다
    지식보다사람이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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