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는…막내다.

막둥이의미열이오래간다.

높은열도아니고,그렇다고열이떨어진것도아니다.

높지도정상적이지도않은열이이어지니걱정이된다.

겉으로야..

아무렇지않게말하지만,

진료를마치고나오면서막둥이를바라보니,

눈아래,짙은그림자가내려앉는것이…이녀석아무래도오래갈것같다.

까불까불하지만,깔깔거리면서엄마앞에서너스레를떨지만..

누가제형들예민함을닮지않았을까봐서는,

막둥이의스트레스주요원인을따져보았다.

혼자있는시간과요몇달간주말과평일의근무시간이뒤바뀐부모의자리에서

시작된것같은느낌이강하게왔다.

어떻게해야하나…

괜찮다고말은하지만,괜찮지가않은것이신체적으로나타나는데..

남편과상의를했다.

저녁에일끝나고(남편은요즘일곱시퇴근이다.)곤지암으로곧장오지말고,

정말피곤하고내가부탁할때만곤지암으로오기로했다.

바로바로집으로퇴근해서가급적막둥이와의스킨쉽을더늘려야겠다는의견에동의했다.

초등5학년이다.

다컸다고할수도있지만,셋중에막내라서인지..

큰아이나작은아이와는다른것이많이느껴진다.

그래서일까?

울막둥이요즘범준이를안아주고업어주고

전보다더적극적으로놀아준다.

마치범준이가엄마를왜그렇게그리워하는지를자신이알았다는표현같다.

….

이틀후에또병원엘가야한다.

오늘도독감예방주사는맞질못했다.

아침에비가와서인지,오늘저녁은무척이나춥다.

1 Comment

  1. 마이란

    2012년 10월 18일 at 12:40 오전

    이런…우리막둥이아프구나..
    아줌마가,크느라그래…라고말하면
    씨익웃으면서금방나아줄라나?
    엄마가마음많이아프신거같은데…
    그래줄꺼지?^^

    진아님..
    막둥이얘기읽으니까우리하윤이어릴때생각나요.
    예전에직장다닐때…
    진아님..너무마음아파하지말아요.
    아이들,엄마마음다아니까잘견뎌낼거예요.
    아마그래서더멋지고씩씩한청년으로자랄걸요?
    그때가서너무독립적이라고섭섭해하지나마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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