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비슷한 모습들이 보이겠지..

자동차한대가덩그러니놓여있다.

전날내린눈으로옴짝달싹못했던가보다.

아니면…운전미숙?이던가..

찬찬히자동차안,운전석쪽을살펴보니..

여성운전자일가능성이높아보인다.

오늘도..지금현재도

눈이쉬지않고내리고있다.

함박눈은아니지만조용히소리없이내리는..

조바심내지않는눈이다.

이눈이그치면,

12월첫한파라고할수있는영하10도그이상일수도있는

기온으로곤두박질친다고하는데..

동파걱정도해야한다하고,

전력량수급에비상이걸렸다고하고..

그러면서도아직은비상식량을준비하란얘기는안하니

다행이면다행이라고해야하나…

*^^*

남편은아직집으로돌아오지않았다.

퇴근시간이늦을거라고는했지만,

나보다더늦다니…하긴덜덜이카니발을놔두고갔기에

지하철과버스와뚜벅뚜벅걸음으로..시간이꽤걸리겠지,

내일이토요일.

오늘기말고사시험을본막둥인깊은잠을자고있다.

베개에머리만닿으면이내잠드는막둥이에게제일부러운부분이기도하다.

나도그리한번잠좀자봤으면…

눞기만하면잠이드는..것두기술인가보다.

성남구시가지는유독고갯길이많다.

평지가드문지형이라,

이렇게눈이많이내리고바람이불어꽁꽁얼어붙게되면

이만저만불편한것이한두가지가아니다.

시내를통과하는버스들의노선도온통뒤죽박죽되어버리거나,

아예운행이안되기도한다.

택시는…어이구꿈도못꾼다.

눈이그치고,한파도지나가고나면..

구시가지병원이가장바쁘게될것이다.

….

골목길에서우당탕~!소리와함께깔깔거리는목소리가간간이들려온다.

음…나도두번엉덩방아를찧었다.

ㅎㅎㅎ

아,춥다.추우니까겨울답다.

^^

1 Comment

  1. 참나무.

    2012년 12월 8일 at 12:39 오전

    빙판길울집남자아들…그리고진아씨가족걱정했는데
    이렇게별탈없이…다행입니다…^^*

    빙판녹을때까지조심조심-말로만해서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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