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났지만…”감사드립니다.”

2012년12월25일이지났다.

하지만….*^^*

우리집의12월25일은지금부터이다.

곤지암의매장은한산했다.새벽에살짝내렸던눈도,한파특보의추위도

스키장을향하는발길을멈출수는없었는지,매우조용한날이였다.

그리하여,막내동생은오후이른시간에매장을내게맡기곤집으로향했다.

총총총~!뛰어가는동생의뒷모습이고마웠다.

오후4시에나오는아르바이트생이인사를한다.

쌍꺼풀이없는반달의눈인사가곱다.

그런데,그런데..말일세…

인사를나눈후로정신없이바빴으니,이게무슨조화일꼬??

뻔히알고있는물건의박스위치도얼른생각이나질않고,

혼자서동분서주…내가무슨말을하고있는지도몰랐다.ㅎㅎㅎ

아무튼무사히폐점시간까지어찌어찌잘보내긴했다.

의류판매는처음이라던아르바이트학생은거의멘붕수준으로

오후시간을정신없이보냈다면서도..

그러면서도환하게웃어보이는것이,이학생앞으로의미래가참밝구나싶었다.

남편에게서전화가왔다.혼자일하면서왜전활하지않았느냐고..

실은일이끝나면감기로고단한남편이부러데리러오지않도록버스를타고갈계획이였다.

어떻게알았는지,화를내면서역정을내기까지하는남편이조금은의아했다.

아무리날이춥다하여도…그렇지…

큰아이가만들어놓은에펠탑모형에

크리스마스전구를돌돌돌말아걸어놓기만했다.

우리집의올해크리스마스트리는그러니까매우초간단트리인셈이다.

겨울잠을자는화분위에올려놓은에펠탑모형크리스마스트리..

오늘만큼은정해놓은시간보다조금더길게반짝거리게해놓았다.

…내일은영하14도15도의한파라고하는데,

큰아이,작은아이는평상시대로정상등교하고,

막둥이역시도오전보충학습을위해정상등교시간처럼집을나선다.

남편은내일하루더쉰다고한다.

병원에가서주사라도한대더맞아야하는지모르겠다며,

이번감기가아주고약하다는말을덧붙인다.

….

혼자바쁘다는듯이감사하고고마운분들에게제대로크리스마스인사도나누지못했다.

이제는지난크리스마스이지만,

블로그이웃님들에게감사드립니다.

올한해,아이들과시시콜콜한이야기들을함께나누어주셔서고맙습니다.

*^^*

5 Comments

  1. 도리모친

    2012년 12월 25일 at 3:14 오후

    감사합니다.저도^^   

  2. 리나아

    2012년 12월 25일 at 4:27 오후

    하루전까지유효했던인사를미처하지못해미안하고아쉽네요..^^-^^
    지났지만..메리크리스마스!

       

  3. 데레사

    2012년 12월 25일 at 4:41 오후

    진아님.
    아프지말고이겨울잘나세요.
    지났지만메리크리스마스도하구요.   

  4. 무무

    2012년 12월 26일 at 12:29 오전

    늘건강하고밝게사시는모습감사하고고마워요
    늦었지만메리크리스마스~!ㅎㅎ
    하나님은혜와은총이함께하시길빕니다   

  5. 벤조

    2012년 12월 26일 at 2:31 오전

    진아님과가족들을예수님께맡깁니다!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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