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혼자는안가요.가기싫어요.엄마아…!"

요렇게말하면서징징거리는녀석이과연누구일까요?

얄굿지만…

큰녀석이랍니다.ㅎ

소심플러스낯가림의일등인큰녀석,

그러면서시치미뚝떼고하루아르바이트일은어찌하는지…참으로알다가도모를쨔식인거죠.,

이제태아의아가까지…2인분이된막내동생표현이좀그렇지만,

아무튼파와마늘단어만들어도입덧을하는중이랍니다.

축…늘어져서는그모습,참으로보기가안타까울정도로가슴아픕니다.

어제는..시간으로따진다면요.제가쉬는날이죠.

금요일까지나오기로한오후아르바이트생이설날인지라일정이변경되어나오지못하게되었습니다.

부득이하게,

토요일부터빨간날까지나오기로한큰녀석을하루일정을당겨서나오게했는데요.

문제는..요녀석이지능적으로저를끌고나간다는것이죠.

막내이모의입덧을매일같이걱정했던엄마말을듣고선,

제엄마고단함보다는이모의힘겨움을먼저걱정합니다.

무척얄밉더군요.^^

아무튼머릿속계산으로막둥이가범준이를데리고오는것까지염두에두고

큰녀석과곤지암으로향하는버스를탔습니다.

마무리하지못한전날의일도있어서조금부담스러웠는데요.

아니나다를까…매장안으로들어서니파리한얼굴의동생얼굴이뼈아프게다가옵니다.

속으로야’오기를잘했구나..’했습니다.

가시나가뭔잔소리를하던지말던지하면서요.

싫은척하면서안심하는듯한느낌은아마도저의착각일수도있겠지만요.

어찌되었든..쉬는날일을해서다행이다하였습니다.

하루종일셋이서움직이면서도깔끔한느낌의마무리를하지못할정도로일이많았던하루였습니다.

큰녀석은혼자서15킬로이상이나되는박스를13박스나옮기면서정리하고소소한일등을

툴툴툴거리면서도잘정리해주었습니다.

아침일찍움직여야하는데..

고단한이몸은왜이리쉽게잠들어주질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