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가 왔나?

아무래도..아무래도..

울막둥이사춘기가왔나보다.

자주퉁~!하지를않나,

자주삐치지를않나,

아주자주외롭다고노래를부르지를않나…

아직도아기냄새가나는것같은데,

나만의착각이겠지만서두,

머리와목의경계선이안보일정도로살이쪄서걱정이였는데,

다행히살이몰라보게빠지면서키가조금자랐다.

이제작은아이와의키차이가별로나질않는다.

"엄마,작은형밖엔안보이지?"

어제아침등교하면서쏘아붙이던막둥이말에

하루종일심란했다.

하루시간내어서막둥이와얘기를해야겠다.

녀석이좋아하는것을먹여가면서…

사춘기라….,

큰아이,작은아이와는조금다르게시작하는막둥이의사춘기는

또어찌보듬어줘야할까나,

갈수록태산이로다.

3 Comments

  1. 무무

    2013년 2월 15일 at 2:21 오전

    어서지나가기를~~ㅎㅎ
    작은형한테든든하고믿음직한착한동생인데요뭘..ㅎㅎ   

  2. mutter

    2013년 2월 15일 at 5:57 오전

    왜작은형한테신경을많이쓰는지,왜작은형을도와주어야하는지.
    막내에게설명해주면좋을것같아요.
    제가작은놈한테그런설명을안했는데지금생각하면
    설명을했으면좋았을걸하는후회가있답니다.
    혹시라도작은놈이형을무시할가봐설명을안했는데
    그게잘못이었던것같습니다.   

  3. 소리울

    2013년 2월 15일 at 8:00 오전

    작은형의사정을알아도마찬가지입니다.
    사춘기는이유없는반항이라지않아요?
    그냥자주보듬어주는것밖엔방법이없습니다.
    스킨쉽을자주하시고사랑한다는말도자주하시고
    기도,초를마련하여초에이름을?써붙이고주무시기전에한오분이라도앉아
    촛불을켜고막내생각을하시면서주기도문이라도몇회반복해보세요.
    안보는척하면서자기위해기도하는것을좋아할테니까요.
    사실은진아님의삶자체가기도이긴하지만…
    성장과정이니너무걱정마세요.두형들이원만하게잘이겨냈으니까요.
    사네들이좀더힘들게사춘기병을앓지요.그것도막내가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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