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뉴스와 놀았다.

일주일에하루쉬는날은

티브이에서하루종일뉴스채널을이리저리돌려가며보며들으며지낸다.

집안일을하면서도보고듣고..

물론..

볼륨이야최대한크게틀어놓는다.

매일아침배달되는신문을들여다보지만

바쁘다보니겉핧기식으로지나치는것이많다.

그러다보면세상이어찌돌아가는지에대한높은구름위를볼수가없다.

자꾸만바닥으로만볼려하고허리위로시선을올려보려하질않게된다.

자식을키우다보니..거기다세월이흘러머리가굵어지다보니

그자식들보단더멀리더높이더깊이있게세상을보아야하겠기에

장사하는나는..장사하는그시선아래에서자꾸만위로올려보려노력한다.

..티브이조선방송채널에서예전엔오전시간에문갑식의신통방통을참즐겨시청했었다.

화통하게패널들과치고받듯이대화하는것이속이시원할정도였다.

그런데..개편이후여러방송프로그램이웬지자꾸만분홍색이되어가는티브이조선.

오전뉴스채널잠깐보다가신통방통을듣다가..

장과박인지,박과장인지에대한프로그램이나오면화악~!연합뉴스로갈아타버린다.

거기에나오는박이란기자는패널들의말을자꾸만허리두토막을내듯이잘라버리는통에

내용자체가두리뭉실..주제가한참벗어나서는쓰잘데기없는껍데기들만나열되어버리곤한다.

목소리가큰장점이자단점인장이라불리우는아나운서는박이란기자의기에눌려선

그큰목소리조차내질못한다.덩치값도못한다는느낌이나올정도인데..

그박이란기자는기가찰정도로…참…싸게보이는말과생각만나열한다.

그래서…채널을돌린다.

그나마소소하게편안하게듣고보는프로그램은티브이조선에선시사토크의김윤덕과최희준의

프로그램이다.

내가참좋아라하는김동길씨가나오시는데..

김윤덕과최희준두사람의대화솜씨가찰지어서더더욱잘어울린다.

그렇게조금은격조있는대화나눔의프로그램이티브이조선에서보이는장점인데

많이아쉽다.

정말필요이상으로쓸데없는사람들로만오전시간이꽈악차있어서이다.

다시보기에선’엄마의봄날’을자주본다.

….

에스방송국의뉴스도예전같지가않다.

수박겉핧기식으로지나치고자꾸만시선잡이식내용으로만꽈악차들어가고있고,

케이에스방송국의뉴스는갈팡질팡이다.

도대체가국영인지..민영인지가헷갈리는방송국이되어가고있다.

엠방송국은…아주오래전에발길을끊은지라..

어쩌다뉴스프로그램보다보면답답하다.

그래도가끔은케이에스보다좀더국영적인발언도나오기도한다.

ㅎㅎㅎㅎ

올해6.25에대한프로그램은발길끊었던그엠방송국이더적극적이였다.

…오늘하루도내일하루일과에대한것으로내머릿속은터질지경이다.

아이구나…..머리에서지진이일어나고있다.ㅋㅋㅋ

하루가너무빨리지나가버린다.

계단올라가기가점점힘들어진다.

종아리양쪽에붙일파스를가방안에다잊어버리지않게미리넣어둬야지,

연평해전이400만이넘어섰다지..

눈물이솟구쳐올라왔다.

내자식들같아서이다.

살아있다면그들은모두30대에서40대였을터..

오늘큰아이가그런다.

20대는용감해서떳떳하게진실을담을수있기에연평해전을보지만,

30대와40대는아마도그죄책감에힘들여가며연평해전을마주할수없을거라고..

비겁하다고까지했다.

작은아이는영화를보는내내울지않았다.

너무나화가나서눈물조차메말라버렸다고했다.

…그당시통수권자의이름으로된평화마라톤이란티브이기사를보면서실소를금할수가없었다.

무슨평화를위해서..잘못된자신만의정치로인해되려북한주민들의고통은여전히진행중이고

우리나라는여전히혼란스러운데말이다.

햇볕정책은바로봐야하겠다.

적을이롭게하고자국을위태롭게만든정책이기에..언제고진실은있는그대로드러나게되어있다.

….연평해전천만을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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