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전해…

STH70040

 

오른쪽 팔목과 팔꿈치를 치료 받아왔다.

근데…

이젠 왼쪽 팔들이 저희들 좀 봐달라는 신호를 보낸다.

..

아프다. 욱신 거리는 정도가 아닌,

삐그덕 거리는 정도도 아닌,

뼈가 부러지는 느낌이 들 정도의 강도로

그 아픔의 정도는 가끔씩 나의 인내를 시험에 들게 한다.

..

피곤하다.

아침 시간

오전 5시 30분이면 눈을 떠야 한다.

작은 아이의 등교 시간이 7시 5분에서 20분 사이.

ㅇㅏ침 식사를 기본이기에

배고픈 허천함으로 아이를 학교에 보내긴 싫기엔

일찍 일어나야 했다.

그러다 보니…정말이지 고단하다.

지난주부터 이번주내내 야외 행사이기에

매대를 아울렛 실내에서 바깥으로 끌어내야 하는 시간은

ㄷㅏㄴ 10여분에 불가하지만,

그에 필요한 힘과 완력은 가히 상상을 불허할 정도의 고단함이 들어가 있다.

오전 시간내내

 야외 행사장 매대 물건들을 내 보내곤 후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노곤해진다.

….

오늘 저녁도 라면 한 끼로 때웠다.

입 맛도, 아무런 맛도 없는 시간..

꼬르르…배고픔만 덜어주면 그만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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