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그뤼아트의 사진 한장
-한여인이산등성이에놓인의자에앉아저멀리마을의풍경을바라보고있다.
그곳에는그녀의일상과가족이있고,그리고어쩌면지나온과거도어딘가에묻혀있을것이다.
하나,둘나이를먹어가면서이여인은이따금숲으로와나무곁에앉을것이다.
시간이좀더흐른후에는나무둥치를껴안고누군가의죽음을슬퍼하며흐느껴울지도모른다.
그럴때마다나무들은그녀의기쁨과슬픔을묵묵히받아줄것이다.
그녀가더이상찾아올수없는시간이와도,
나무는그녀가묻혀있을저멀리어딘가를바라보며기억할것이다.-
(Awomanissittingonabenchandlooksdownadistantvillage.
Shemayhaveleftherlife,familyandmemoriesthere.
Asshegrowold,shemaycomeandsitaroundthosetreesfromtimetotime.
Astimegoeson,shemayweepforsomeone’sdeath.
Treeswillbethereforherjoy,happinessandevensorrow.
Eventhoughshemaynotvisitthetreesanymore,theywillalwaysrememberher.
-HarryGruya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