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신문을보니참후안무치한사람들이많다는생각이다.
먼저노무현.
"일부정치인만득보는지역주의가잔존하고있다고"했는데,
그말이노리는것이무엇인지는알바가없으나,자신은지역주의와무관한것처럼왜곡하고있다.
노무현이대통령이된결정적인배경은호남지역의몰표다.
이몰표는어디서왔는가.김대중전대통령이살아남기위해동원한것아닌가.
그에기대대통령에오른노무현이과연지역주의운운할자격이있을까.
지역주의의최대수혜자는노무현이다.지금도노무현은김대중의’정치적사생아’역할을충실히이행하고있잖은가.
또,"민주세력이무능하다고비방하지말라.민주세력무능하지않다"고했다.
이말또한자신을포함한현집권세력의무능과실정을전체민주세력의것인양호도하는,
전형적인물타기수법에다름아니다는생각이다.
나라의민주화과정에서민주화세력의역할이결코과소평가될수없다.
노무현과그추종자들도세력의한부분일수있다.
그러나노무현과그추종자들은순수한민주세력과구분돼야한다.
노무현들이대다수국민의이념과배치되는,좌파적이면서무능했다는것은새삼운위할필요가없는사실이다.
노무현들은집권말기에오면서슬슬두려운것이다.그래서이런물타기에기대고있는것이다.
국민과여론의혼란을노린정치적꼼수라고할수밖에없다.
다음,리영희.
예전에는분명히이영희였는데,요즈음은리영희다.
그가굳이’리’로고집하고있는이유는다알것이다.
북한측의동해선열차타고환대받더니좀오바했다.
"(내가)20-30년전길러낸후배.제자들이남측사회를쥐고흔들고있다."
듣기에참섬뜩하다.
강만길등과함께대표적좌파인리영희의그말은우리나라가좌파정권일뿐더러,
좌파일색으로굴러가고있다는자신감을깔고있는것이다.
노무현이그’제자’중의한명인지아닌지는모르겠으나,
과거親美발언한번했다가리씨로부터공개적으로"무식하다"는소리를듣고도
꼼짝도하지못했던것으로미루어짐작할수밖에없다.
리씨는통치체제와인권,핵문제등북한의실체와관련,국민과여론을誤導해나라를이지경에까지
이르게한장본인이다.
그런자의입에서이런말이서슴없이나왔다.
‘통일은만능’이라는민족통일의환상이결국적화통일로다가오고있다는현실감에오싹해진다.
우리가정신바짝차려야할이유가여기에있는게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