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실패, 그리고 노무현의 영어

참아쉽습니다.

5표만더얻었으면,러시아사람들코쫌납짝하게할수있었을것을…

4천만달러라든가,그막대한돈들여놓고말짱’황’이되어버렸습니다.

한동안또그놈의책임공방논란이기승을부릴것이고,

민초들은지겹고답답하고더운장마철을보내야할것같습니다.

참담한결과를놓고그과정을한번리뷰해보면드러나는아쉬움들.

노무현의영어도그중하나입니다.

막판프리젠테이션에서러시아의푸틴은먼저또박또박한영어로유치를호소했습니다.

텔레비전으로지켜봤지만푸틴의,글을읽는듯한또박또박한영어연설은호소력이있었다고보여집니다.

푸틴의영어실력이어떤지는모르겠으나,유창한것보다는또박또박한것이오히려더돋보였습니다.

‘소치승리는푸틴의힘’이라는외신보도도나오고있지요.

그런데,우리의노무현은영어로하지않고우리말로했습니다.

이시점에서왜그랬는지알수가없습니다.영어로말할자신이없었기때문이었을까요.

유치와개최의당위성을강조하고호소하는연설내용이아무리좋다한들,

국제무대,그것도이해관계가첨예한국제스포츠무대에서자국어로하면설득력을얻을수없습니다.

우리측에서는왜그것을간과했는지,참아쉽습니다.

노무현의영어가서툴고영어로자유롭게말할위인이아니라고봤으면,적어준글을읽게라도했어야했습니다.

이점을노무현에게간한참모가있었을까.있었는데,노무현이일언지하에거절한게아닐까요.

그랬다면노무현답습니다.

수구적민족주의와자주의노무현이아닙니까.누가뭐래도나는내방식대로가겠다고했을것입니다.

국제외교에서국익을옹호하고지키는최정상이바로대통령입니다.

이를위해최소한구사할수있는영어실력을갖추는것은,대통령으로서나라와국민에대한기본적인예의지요.

잘모르고하기싫어도나라와국민을위해서는해야합니다.

평창의이번참담한결과를놓고노무현의영어가또구설수에오를게틀림없습니다.

아,참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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