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보잡’의 逆風

진중권이라는사람의언행은항상뉴스를탄다.

그런데좀지저분한화제와뉴스의한가운데있다.

상식적인사람이라면어디서듣도보지도못한괴상한용어와짖거리를,

자기주장혹은퍼포먼스로재단해이슈와상대방을갖고논다.

명색이미학을전공했고,겸임교수를지낸양반으로는참경거망동한짓이아닐수없다.

그래도그는일정부분지지층을갖고있다.

그나그의지지자들모두지난10년의좌파정권이만들어낸부산물에다름아니다.

얼마전,대학에서좇겨났을때그가한말이생각이난다.

‘다름’을인정해달라는것.

듣기에언뜻그럴듯한자기항변일수있다.

자기는남들과다르니까,언행도남다를수밖에없다는것쯤으로들린다.

그러나그런주장을내세우기전에,

‘왜다른가’에대한숙고가전혀없다는게문제인줄은모르고있는것같다.

남보다잘난’다름’인지,아니면남보다못난’다름’인지.

그’다름’이못난자기탓일수도있다.자라온환경이나학문적역량,정신적소양등등.

이런부분에서의못난열등의식이그의’다름’의요소라면참문제다.

그러나본인에게는좀뭐하지만그렇게보는시각이많다.나도그렇게본다.

어떤사회적이나이념적이슈에꼭끼어드는것도그에따른한증상일수도있다.

끼어들면서들고나오는말들은대부분유치하기짝이없는용어들이다.논리도형편없다.

‘듣보잡’도그중의하나다.그말이인터넷속어라는것도그의말을통해서알았다.

‘듣도보도못한잡놈’이라는데,이런천박한용어로상대방을공격한다면그건이미논쟁이아니다.

정권이바뀌고사회도좀정리되면이런양반도좀정리될줄알았다.

그러나여전히천방지축이고기세가등등하다.

이런사람을좀정리하고잠재울방법은없을까.

어제,이양반의’듣보잡’발언과관련해검찰에서어떤조치가있었다고들었다.

명예훼손혐의로불구속기소됐다는것인데,그것도한방안일수있겠다.

법의재단과판단으로어떤’긍정적인결말’이있었으면하는기대를가져본다.

그러나이에앞서우선’듣보잡’이과연누군가에대한자기성찰이있었으면하는바램을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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