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나라마다사람들의특성이있는것은주지의사실이다.
이즈음새삼실감하고있다.
프랑스와이탈리아사람.
똑같은사안을두고이런일을겪고있다.
ReflexKorelle라는,
1930년대의클래식카메라를각각1대씩두사람에게팔았다.
설명에오래됐기때문에’반품’불가’를명기했다.
둘로부터마음에안든다는연락이왔다.
먼저프랑스사람.
상태가안좋은데,어떻게했으면좋겠냐고정중하게물어왔다.
구질구질하지않았다.
돈으로따져100달러도안된다.
보내달라고했다.받는즉시refund하겠다고했다.
어제받았다.꼼꼼하게잘포장해반품했다.
오늘환불해줄것이다.
다음이탈리아사람.
자기는컬렉터인데,마음에안든다고항의해왔다.
설명에분명히카메라의문제점들이적시돼있음에도불구하고그랬다.
그러면서협박을덧붙인다.
‘아주나쁜피드백'(verybadfeedback)을주겠다는것.
환불해주겠으니보내라고했다.
그랬더니환불송료가어떻고저떻고한다.
어떻게하면좋겠냐고다시물었더니,수리를해야겠으니수리비를부담하라는것이다.
좀어이가없었다.나로서는물건다시받고,그친구PayPal계좌로refund해주면된다.
얼마를주면되겠냐고물었다.
Customsfee를물고어떻고저떻고하더니카메라값의반을요구한다.
104달러에팔았으니52달러를달라는것.
낙찰후관세를걱정하면서’선물(gift)’로해달라기에그렇게해줬다.
그런데관세까지들먹인다.
좀심하다는생각.30달러를보내겠다고했더니또좋다고한다.
단서를달았다.돈보내겠으니,그전에파지티브피드백을달라고했다.
어림잡아또무슨수작을부릴지모른다는생각에서였다.
"35달러를달라.그러면좋은피드백을줄게."
오늘이탈리안그친구가보낸메시지다.
완전히한건잡았다는투다.
사람마다물론다르겠지만,
프랑스와이탈리아,
이두사람들의거래행태에서뭔가그나라사람들의특성이읽혀지는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