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근혜의 ‘원칙’
박근혜의’원칙’에말들이많다.
‘원래것을지킨다’라는뜻을들어
‘원래것을지켜라’는의미일것이다.
논란속의세종시에적용하면,
국가가하기로원래정했으면그대로하라는것이다.
국가의국민에대한신뢰성이나,
정책의일관성이란측면에선타당한생각이다.
그러나정부의결정과정을한번반추해보면,
박근혜의그원칙은뜻그대로의그것에서좀어긋나는점이있다.
말하자면,잘못끼운단추를새로때내좀고쳐달자는데대해
잘못끼운단추가잘된것이라고주장하는것과진배없다.
세종시가정략의산물인것을박근혜는누구보다잘알고있을것이다.
그런점에서세종시는박근혜가고수하는’원칙’의건설계획이아니다.
정략과야합의소산인것을안다면,
만난을감수하고그것을과감히뜯어고치는결단의지도자가필요한시점이다.
박근혜의그’원칙’한마디로,
세종시는다시정략의격량속으로던져지고있는것이다.
정운찬총리의면담요청도그’원칙’한마디로묵살해버렸다.
충청도민과국민과만나라고했는데,그건박근혜의’원칙’일수는있다.
그러나그것은뜻그대로의원칙이아니다.
정총리가박근혜를만나는게원칙이다.
박근혜자신이오늘의세종시논란을불러온당사자라는점에서그렇다.
사람들을만나보면그들속에답이보인다.
그렇게보질않았는데,너무한다라는얘기가지배적이다.
박근혜를두고하는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