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많은세상이다.
덩달아나도말이많다.
말은소통의절대적인수단이다.
벙어리가아닌바에야말없이살수없다.
그러나자기자리찾아가는말을해야한다.
자리잘못잡은말은아니한만못하다.
상대방에게잘자리잡은말은말맞다나천냥빚도갚는다.
그러나그렇지못한말은쓸데없는화(禍)를남긴다.
말로써입은화와상처는그깊이가깊다.
아무리선의(善意)를갖고한말이라도,
듣고수용하는상대방에대한배려가필요한것이다.
근자에말때문에구설수에자주오른다.
나이를먹으니생각은쓸데없이굳어져아집으로간다.
좀억울하고서운하기도한생각에나를익스큐스하려는아집이다.
이것또한잘못된것이다.
자기변명적인그런마음가짐에서벗어나야한다.
불가(佛家)에서왜묵언(默言)이
고단한수행의한과정인가를새삼되새겨볼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