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뵙습니다
사회를맡은강석이이렇게소개를했다.
지금으로치면이효리같은S라인의몸매.
남자들이침좀흘렸을,
아름다운몸매의흘러간은막의스타!
영화배우김혜정을아시는지.
지난60년대,
우리영화계를풍미했던글래머배우아닌가.
이분은어느날갑자기영화계에서사라졌다.
그리고모습을드러내지않은수십년간의은둔생활.
간간이사생활의일단이흘러나오긴했지만,
공식석상에모습을드러내긴참오랜만이다.
마산이고향인그녀가서울에서열린고향행사에참석한것이다.
고희를넘긴나이지만김혜정은여전히건강하고예쁘다.
농익은아름다움이랄까.
다소살이오르긴했지만,
몸매도예전그대로의모습이다.
허스키한목소리에서세월의무게가느껴진다.
무대에올라한마디할줄로다들기대했는데겸손이었던가,
끝내오르지않고객석에서옛친구들과담소를즐기는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