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非俗離 俗離山

문장대에올라큰숨쉬기와큰발뛰기로한때나마속세의덕지덕지한거풀을털어

낸후라얼굴들이어째말짱해보이지않습니까.

경업대를지나세심정으로가는중간지점인,멀리입석대가바라다보이는바위위에

친구들과걸터들앉았습니다.

속리산조릿대겨울길은東風바람봄길같았고,

속리산겨울햇살은쩡쩡했습니다.

사람이도를멀리하고,세속이山을여의지요.

그래서속리산이랍니다.

道不遠人人遠道

山非俗離俗離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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