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계산하는날이많다.

카드결제하는날,

이자들어가는날등을셈해준비키위한것이다.

그런데,이상한버릇이생겼다.

반드시셈하는그날짜까지포함시켜하는셈법이다.

이를테면오늘부터이달말까지늘꼽는데,

내셈법으로는10일남겨진것이된다.

정확한셈은9일이아닌가.

이런나의셈법에는

하루라도더남겨지기를바라는마음이서성거린다.

내마음으로,10일남겨진것과9일남겨진것과는

심리적안정성(?)측면에서나름적잖은차이가있다.

하루차이난다고해서무슨차이가있을것인가.

그러나나는그하루에많이기댄다.

노심초사속의하루란대단한것이다.

어떻게되겠지하는자포자기가속의하루도대단한것이다.

그러나다가올날은결국다가온다.

어떻게든그날은지나간다.

나는그날부터다시나의셈법에들어가기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