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조선일보를보니,삼성이건희회장의조카인신세계정용진부회장이

삼성전자의스마트폰에대해한소리를하는가운데,글로벌마인드와관련,

임원들에게미국의페이팔(PayPal)에가입해물건을사보고,

eBay에서옷도구입해보자는제안을했다고한다.

페이팔과이베이가언제적얘기인가.

대한민국에서제일잘나간다는그룹부회장이,

이제와서PayPal이니eBay를운운한다는게참어이가없다.

나는PayPal에가입한게벌써7년전이다.eBay는두말할것도없고.

그잘나간다는정부회장이한참지난그시스템을운위하면서

그이용을자랑삼아거드럼을피운다는게좀어이가없다.

그의글로벌마인드는한참구닥다리인것같다.

저러고서글로벌경쟁에이길수가있을까.

‘아이폰마니아’로알려진그는고(故)이병철삼성회장의막내딸인이명희신세계회장의장남으로,

최근경영일선에복귀한이건희삼성전자회장의조카이다.
정부회장은최근트위터에계정을열어운영하고있으며

사업등에관한자신의생각을고객들과함께이야기하며소통범위를넓혀가고있다.
온라인오픈마켓시장에도관심을보이고있는그는최근백화점임원회의에서

“(미국최대온라인결제대행서비스인)페이팔에가입해물건을사보라”며

“오픈마켓인이베에서구입한옷을입고다음회의를해보자”고제안하기도했다.
(조선일보4월8일)

한10년전이다.

이베이(eBay)에한참맛을들이고있던와중이었다.

유명한이머시기교수가어느신문에게재한칼럼에서,

자신이인터넷의선구자인양의기양양해하고있었다.

그세계(인터넷)를모르고선얘기가안된다느니운운하면서,

자신이아마존인터넷을통해구입한책자랑에여념이없었다.

마침,어느언론유관단체에서원고청탁이있어,

나도인터넷에관한글을썼다.

나는그때eBay에관한글을썼다.

아마존보다상위개념의글로벌온라인경매마킷이다.

내가주장하는요지는이베이를통한전자상거래,

그리고돈이되는인터넷이었다.

eBay가당시한국에서는생소한분야였을것이다.

해서동료나선.후배로부터문의가잇달았다.

그글을그분이봤는지는모르지만,

그후로그분이어디에나와서인터넷이

자기만의세계인양우쭐대는모습을본적이없는것같다.

그러나나는이런말을할자격이없는줄잘알고있다.

그들보다훨씬가난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