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말은잘모릅니다.배울생각도안했고.
그러나’엔카’라는일본노래는몇곡,가끔씩흥얼거립니다.
자란곳이남해바닷가라일본방송이잘들렸였고,
일본서교육을받은나이든인척들이부르는것을듣고자랐기때문이지요.
그래서그런지일본노래에대한거부감같은것은별로없습니다.
그기에민족감정같은것을운위할생각도없습니다.
듣기에좋으면듣는것아닌가하는생각입니.
어릴때들은일본노래로는
사요나라,사요나라라고남자가부르는애잖은노래가기억되고,
또특별히기억되는한곡이있습니다.’아카시아노…’어쩌구저쩌구하는노래.
이노래는국민학교무렵,한국가수도표절해부른것으로기억되는데,
그게실제있었는지는잘모르겠습니다.
1995년인가,뉴욕에출장을갔었습니다.
일요일이었던가,
아침부터비가주룩주룩오는바람에그냥호텔방에서죽치고있었습니다.
텔레비전을켜니일본방송이나옵니다.
우리로치면가요무대같은프로그램인데누워서보고들으니좋습디다.
어떤통통한아주머니가수가노래를부르고나니,
호리호리하게생긴여자가수가나옵니다.턱아래에점이있습니다.
어라,그런데전주가어디서많이들은멜로디입니다.
바로’아카시아노…’그노래였었지요.
바깥에비도오고해서그런지그노래가너무좋았습니다.
아울러그여자가수의분위기와음성도좋았습니다.
한국으로와일본을오가는후배에게그얘길했더니,
테이프를구해줍니다.그래서알았습니다.
그여자가수가바로이시가와사유리라는것을…
‘아카시아…’,이노래는1960년곡입니다.
일본말제목은
‘아카시아노아메가야무토키’라고합니다.
오리지널은西田佐知子라는여가수가불렀다고합니다.
그후곡이너무좋아많은일본남녀가수들이불렀습니다.
많은일본가수들의이노래를들으면서도항상찾는가수가있었습니다.
바로이시가와사유리가부르는이노래입니다.
그러나쉽게찾아지지가않습디다.
그녀가부른다른노래들은많이들었지요.’오사카노온나’도그중하나입니다.
다른그녀의노래들을들으니그녀가부른’아까시아…’에대한갈증이더심했습니다.
어제비내리는오후,다시’아카시아…’를들었습니다.다른가수들의것으로요.
문득이시가와사유리이그노래가더욱듣고싶어졌습니다.
그래서다시찾아보았습니다.
유튜브(youtube)를잘게잘게검색을해들어갔더니,
어느곳에파묻혀있었습니다.
그것도내가1995년10월비오는뉴욕의호텔방에서본그동영상입니다.
다시그녀가부른이노래를들으면서추억에잠겨봅니다.
미안합니다.
일본노래한곡좋아한다고너무탓하지말았으면합니다.
作詞:水木かおる、作曲:藤原秀行
オリジナル歌手:西田佐知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