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이 奇蹟

어느선배로부터들은얘깁니다.

동생이아주딱한연고로염산을마시게됐답니다.

그결과는말할것도없이참담했습니다.

식도로부터해서그아래장기가모두타버렸지요.

그래도어떻게살운명이었는지,목숨은부지했다고합니다.

그후의삶은상상할수있을것입니다.

삼킬수가없으니,옆구리를통해음식물을주입시켜연명해야합니다.

식도아래,타버린부분은염증으로인해매번고름과피를빼내야합니다.

그때마다개복을하고수술을해야합니다.인간의삶이아니었지요.

그얼마후,미국에서개발된기술로대장을식도부위로연결시키는수술을받습니다.

입을통해음식물을주입키위한고육책이었지요.

수술은성공적이었습니다.그러나상태는마찬가지였습니다.

음식을삼킬수가없었지요.입에서씹은음식을삼킬근육이없었기때문이지요.

그런절망적인상태로노모와함께지내면서도신앙을키웠다고합니다.

갈수있고머무를수있는곳은집가까운성당밖에없으니,

자연성당의일을보게됐다고합니다.

어느날,노모와함께보는미사였습니다.

기도중인노모에게말씀이들려왔습니다.

저아이로하여금영성체를하게해라.

영성체아시죠?

예수님의몸과피를받아먹고마시는미사중의제일중요한의식이지요.

그때까지그동생은영성체를할수없었습니다.무엇하나삼킬수가없었으니까요.

노모가주위를살펴보니마침영성체시간이었습니다.

아들에게득달을합니다.빨리나가영성체를하라고.

아들은어떤힘에이끌리듯나가신부앞에섰습니다.

손바닥을내밀어’주님의몸’을받았습니다.입으로가져가넣었습니다.

굴꺽.사고나기전의기억,아니면본능적인욕구로그것을삼키려했습니다.

순간,그것은아주부드럽게목을타고아래로넘어갔습니다.

그동생은지금아주정상적인생활을하고있다고합니다.

더놀라운것은타없어져버린위장등장기가새로생겨났다는것입니다.

기적은거창한게아닙니다.

선배의동생에게일어난일,

그리고험한세상,

하루하루우리들이살아가는일,

그모두가기적입니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