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盧 무현

미국대통령이란자리가힘들기는힘든모양이다.

"SometimesIwonderifIreallyshouldhavetakenthisjob

itsurecangetstressful."

버락오바마미국대통령이오랜만에트위터에올린글이다.

스트레스많이받는자리이고,

꼭그일을했어야하는가에대한심정의일단이엿보인다.

하기야미국대통령이란자리가여간한자리인가.

언필칭글로벌리더(globalleader)로서,

세계의모든안보상황이나국가간이해관계를조정해야하는처지이니

그고초가남다를것이다.

물론그런고초외에미국대통령으로서누릴수있는엄청난특권을생각한다면,

오바마의이런푸념이표정관리쯤으로들리기도한다.

오바마의이런말을들으니생각나는사람이있다.

우리대통령을지낸故노무현씨다.

"대통령못해먹겠다"

이말을임기중몇번한것으로기억하는데,

오바마의말을원용해보면비슷한맥락이아닌가한다.

그러나차이는있다.있을뿐아니라엄청나다.

노전대통령의말은무슨뜻인가.

딴에는한다고하는데자기뜻대로안되니까,

못해먹겠다는식의,

어찌보면대국민엄포용의무책임한낙담에가까운것이다.

대통령이대통령못해먹겠다고하면그나라는어찌되는가.

재임중그가추진한각종정책의요체는이른바개혁및역사바로잡기를

명분으로내걸고있지만,

한마디로얘기하면나라엎겠다는발상의추진에다름아닌것이었다.

여기에정치권과국민들의강력한저항이없을수있겠는가.

노전대통령은그에감정적으로대했다.

그래서한말이그말이지만,정말대통령으로서는어디그게할말인가.

그의비극적인결말은어찌생각해보면,그말속에서배태되고있었다는느낌을갖는다.

오바마를개혁적인측면에서간혹노전대통령에비유하곤한다.

그러나오바마와노무현전대통령은이념이나국가관에서많은차이가있다.

대통령으로서의국가관이나이념은매우중요하다.

노전대통령은어쨌는가.국가의기틀과민주화를다진과거정부를아주무시했다.

아예’실패한역사’라고,우리대한민국의역사적실체를부정하지않았는가.

오바마도그런가.전혀그렇지않다.

실패로끝나이라크전쟁하나만봐도그렇다.

미군철수가끝나고공식적인전쟁종료를선포하면서도잊지않고한말이있다.

부시전대통령에대한관용과평가이다.부시가비록실패한전쟁을주도한장본인이었지만,

그의미국에대한애국적헌신과사랑은높이평가했다.

우리노무현전대통령같았으면그랬을까하는생각이든다.

오바마가트위터에글을올린것은오랜만으로알고있다.

오바마대통령의이말에대한미국민들의반응이어떨것인가가궁금해진다.

barakob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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