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 憲祖 옹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텔리비전을보다가문득가슴아픈소식을들었습니다.

경북봉화에사시던權헌조옹이별세했다는것입니다.

그분의별세소식은마지막선비로서의그분의일생을

전하는텔리비전의다큐멘터리속에서전해진것으로,

지난12월13일83세를일기로돌아가셨다는것입니다.

그프로를중간부터봤습니다.

우연히틀었는데,그분이나오시길래참반가웠습니다.

노구로병원에입원하시고계시면서도후학을가르치고

집안대소사를챙기시는모습들은여전하셔서참마음이좋았습니다.

그런데그것은생의마지막부분들이었고,

그분은이미고인이됐다는것이었습니다.가슴이아팠습니다.

권옹은평생을봉화의3백년된집을지키면서극진한효성으로

부모님을비롯한조상을모셨습니다.

권옹을알게된것은오래전이지요.

1993년이었지요.청와대에서비디오테입을하나받았습니다.

‘부자유친’이라는제목의것이었습니다.

권헌조옹이명문儒家의자손으로서,일신의영달은멀리한채,

효와정성을다해부모님을수발하면서그분들의마지막까지유교전통에따라

자식된도리를다하는모습을담은다큐멘터리였습니다.

(1993년’부자유친’이란제목으로나온비디오테이프에소개되었던권헌조옹의모습입니다)

당시그프로그램이방영되면서많은감동을줬습니다.

그런연유로나의손에들어온게바로’부자유친’입니다.

그것을다시한번틀어놓고보니새삼권옹에대한추모의정이깊어집니다.

조상들잘모셨으니,하늘나라에서그분들의따뜻한영접을받을것입니다.

다시한번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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