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ㆍ정당
봐조마조마"…최종원"난일어나면던질의자부터찾아"
"형님이대통령보다한수위예요."
"이렇게재미있는대표연설은처음입니다."
"여기원내대표실에는영포(영일·포항)졸개는없겠지."
지난22일국회
다소상기된표정으로사무실로들어선그는기다리고있던보좌진들에게"(내가한연설)봤어?봤어?"라고물었다.사무실안소파에앉아있던
그러자문학진의원이"대표님,오랜만에잘하셨습니다"라고했다.문의원은"이병석이지랄할때형님이’야이X새끼야’라고그럴까봐조마조마했는데…"라고도했다.
이에연극배우출신의최종원의원이"우리반(半)초선이이제앞장설테니까다선은좀조용하쇼"라며나섰다.최의원은작년7월
문의원이최의원을향해"형은오늘왜조용했어"라고하자,최의원은"난욕이나올까봐….(벌떡일어서며)나는의자들고던지든지이렇게하지.앉아서(말로만)’야조용해’이거는못해"라고했다.본회의장에서야유를보내는한나라당의원들에게민주당의원들이맞고함으로대응했던것을가리킨것이었다.
그는이어"나는일어났다그러면그다음부터는집어던질의자를찾아다니니까가만히있었는데,본회의장의자는땅에서떨어지지가않더라"고했다.최의원은"면책특권이어디까지야.검토하고놀아야돼"라고도했다.좌중에는웃음이터졌다.
(조선일보2월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