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진,
역시한진중공업영도조선소현장에서’맹활약’중이다.
엊저녁에는기자들을나무라는글도트위터에올렸다.
완전전방위적이다.
“내가기자였다면,속보를내기전에‘극적타결’이라는제목을갖다쓰기전에분명질문을던졌을거다.
‘정리해고철회요구는받아들여졌나요?’‘그럼김진숙씨내려오시는겁니까?’
당연히!!궁금하지도않으시던가요?기,자,님,들???????”
한진중공업의노사합의를보도한기자들을질타하고있다.역시대단한여자다.
현장에서트위팅을하는김여진의손이카메라에포착됐다.
스틸픽처이지만,트위팅을하는손가락에서긴박감을읽을수있다.
그런데빨간매니큐어를한손톱이다.이게참묘하게느껴져온다.
김여진은연극배우이자탤런트이다.그리고무엇보다아직시집안간여자이다.
그러니몸매와얼굴을가꾼다고,또는빨간매니큐어를한다고탓할수는없다.
그래도그게이상하게느껴져오는것은무슨이유때문일까.
그녀의언행과외양이뭔가좀매치가안되는어설픔이다.
한진중공업해고노동자들의슬픔과아픔을함께하면서그들을지원하기위해갔으면
비장한각오가우선일것이다.그런정신및각오라면외양부터좀엄숙해야하는것아닌가.
긴박한현장과그현장의목소리와분위기를전하는김여진.
그러나아무래도빨간매니큐어는아니다라는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