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미 니 코(Dominic)’

오늘,

8일은도미니코(Dominic)성인의축일입니다.

제작은아들의본명이도미니코입니다.

유아영세때받은본명이고그간성당엘나가지앉아

모르고있는줄알았습니다.

얼마전물어보니"도미니코’라며또렷하게대답했습니다.

저는오늘이도미니코성인의축일인줄몰랐습니다.

스마트폰에’가톨릭성인’이라는애플리케이션이있습니다.

마음을다잡는뜻으로열심히챙겨보고있는데,

오늘새벽,읽어보다오늘이도미니코성인의축일인줄알게된겁니다.

그런데우연치고는참희한한우연이었습니다.

도미니코성인의어머님되시는분이요한나복녀였습니다.

제아내의본명이요한나입니다.

그러니제아들도미니코의엄마본명과같았습니다.

아무렇지않게넘길수있는우연이었지만,참묘한느낌이었습니다.

이른아침,아내에게얘길했더니,아내도좀놀라더군요.

오전에작은아들을만나그얘길해줬습니다.

그의미가무엇이든,거칠고험한시간속에서

열심히기도를바쳐라고타일렀습니다.

그아이에겐그게어떤의미로다가갈까요.

집으로오는길,

비바람은왜그렇게몰아치던지흠뻑젖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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