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파는이른바’지하철물건’으로휴대용돋보기입니다.
플래시도달려있고,앙증맞은가죽케이스도있습니다.
어제옛신문사후배를만나점심을먹는데,후배가이것을꺼냈습니다.
그리곤한다는말이"지하철에서샀습니다.저는지하철에서누가이런것들을팔면반드시사줍니다.
막장까지간사람들아닙니까.거기서떨어지면어데갈데가있겠습니까.그래서…"
날보고가지라고했습니다.무슨소리,나는필요가없다고하니까,하나를더꺼내면서두개샀다고했습니다.
배려는이런것이다라는생각이들었고,순간부끄럽기까지했습니다.
이부자리에누워책등을볼때가많은데,
어제저녁잠자리에서문득생각이나꺼내놓고보니예상외로요긴하게쓰였습니다.
돗보기쓸적마다후배가생각날것이고’배려’의뜻이새겨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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