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계방산 山行

계방산,

높고깊은산이다.

겨울철,이산의백미는눈이다.

처음부터끝까지눈이다.

정상에서바라다보는사위의전망은웅장하다.

설악,오대산등의연봉이하얀눈을인채파노라마로

이어지는정경은왜강원도산이최고인가를새삼느끼게해준다.

25일,이산을오르내린우리들은이겨울마지막눈구경을즐겼다.

눈을맞으며올랐고,눈을맞으며내려왔다.

눈을맞으며내려오던호젓한하산길이참좋았다.

모두들간직될계방산의추억거리다.

계방산송어를먹을수있다는기대감때문에이날산행이더즐거웠을것이다.

송어는우리들의기대를저버리지않았다.

부드러운육질감에향까지더해져,그맛이술을당기게했다.

눈산행에싱싱한송어까지먹었으니,계방산전부를만끽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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