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야월 선생 別世
반야월선생께서별세했다는소식을어제충무로술집에서들었다.

취중이었지만,참황망했다.

반선생을마지막으로뵌게지난해9월22이다.

고교대선배님들이반선생을한번모시겠다고해서

남재우선배께서주선한식사자리에서였다.

그날따님인박희라씨와같이나오셨는데,정정하셨다.

귀만좀들리지않은뿐목소리도쩡쩡했고,기억력도또렷했다.

술을권하니맥주한두잔을드셨다.

반선생은마산대선배이시다.

마산과한때좀소원하기도했으나,그래도고향은고향아닌가.

향우회여러행사들에직접참석해주시기도했다.

고령이었으나,이렇게황망하게가실줄은몰랐다.

삼가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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