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전래미사곡인그레고리안찬트를내용도모르고스마트폰에다운받아듣고있다.
그래서어떤곡들은이제귀에익어따라부를정도가됐다.
가장많이흥얼거려지는미사곡이있는데,’앙구스데이(AngusDei)’라는노래다.
이게무슨말인가해찾아봤더니,’주님의어린양(LamboftheGod)’이라는뜻이다.
하느님께제사드릴때속죄물로바치는번제물,말하자면희생양인어린양을말하는것인데,
인간을대신해고난을겪은예수님를가리키는것이다.
아,그런것이구나하는생각과함께양이남다르게느껴지고있다.
어제,한친구덕분으로우리들이아주맛있게먹은게바로양고기다.
그러니다른사람들은어떻게생각할지모르겠지만,
나는예수님의몸을먹은셈이다.그런생각으로맛나게먹었다.
‘주님의어린양’은어떻게해서라도우리들을먹여살리려한다.
하여우리들은또’주님의어린양’이될것이고.
오늘아침,생각이맑고아주또렷해졌다.
앙구스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