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여사.
김대중전대통령의부인이시다.
여사라고호칭하기가마땅찮다.올해연세가94세이니.
이분이북한을방문한다고한다.
목도리짠것을갖고가북한어린이들에게전하기위하서란다.
박근혜대통령을만나그런뜻을전했고,박대통령이수용한것이다.
박대통령으로서도참난처했을것이다.
노구에,그것도전직대통령의부인이청와대까지찾아와부탁을하는데어쩔것인가.
국민들지켜보기도좀난감했다는것이대체적인견해들이다.
국민화합이라는대승적인차원에서긍정적인견해들도있지만,
대화내용이고작그정도,그것도자신의방북과관련한것이고그와함께
대북전단에대한부정적인의견을피력하는수준에국민들은실망했다.
추위에떠는북한어린이들돌봐야한다.그가짠목도리전해주는것도좋다.
그러나북한에대한생각이고작그것인가에분노가치민다.
유엔에서북한인권문제가최대이슈가되고,연일북한의살인적인인권문제가
전세계적으로고발되고있는상황에서기껏목도리짜들고북한을가겠다고조르고있으니.
게다가대북전단을폄하하고있는데서,그의북한을감싸는편향심은여전하다.
어쨌든그는북한을다시갈것이다.거기서김정은을만날것이다.
2011년말,김정일이죽었을때조문간사람도이휘호다.
그때김정은과만나애도의마음을전하는사진이인상깊었다.
이번에다시만나면어떤얘기들이오갈까.제발쓸데없는환상은심어주지않았으면한다.
나이90넘으면편향의욕심이없어져야한다.그생각을전했으면한다.그나이에뭐가두려운가.
진정으로민족,특히북한주민을위하는마음을전했으면한다.
할말은하고비판할것은하라는것이다.증손자같은김정은에게무슨못할말이있겠는가.
말듣지않으면듣도록우겨라.
한국에다시돌아오지않아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