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길산역에서컵라면을먹으면서만난사람.’使徒법관’으로잘알려진故김홍섭판사다.
대법원판사를지낸법관으로,프로테스탄트와불교를섭렵하고가톨릭에귀의한가톨릭사상가이면서
인간에대한사랑과그것에기초한재판철학으로실천신앙을중시한빈자의법관인데,
이분에관한글이벽에걸려있다.그러고보니올해가이분의탄생100주년이다.
이분을생각하면떠올려지는사람이있다.김정훈부제다.
부제서품을받고1977년오스트리아인스브룩으로유학중알프스에서추락해30세의나이로요절한후
그의유고를모은’산바람하느님그리고나’란책을남겼다.
1970년대말영세를받고제일먼저본책이이책이다.
김정훈부제가바로김홍섭판사의아들이다.
운길산역에서김홍섭판사를대하면서새삼김정훈부제가그리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