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 白 髮 考

    전철경로석옆,기대는곳에등을대고서있는데, 누군가등을쿡찌른다. 웬할머니한분이옆자리를가리키며앉아라고한다. […]READ MORE>>

  • 헛 물

    동네근린공원에이른아침마다장마당이열린다. 바지런한동네아주머니,할머니들이상추니호박잎등의푸성귀를갖고나와판 […]READ MORE>>

  • 陵 谷

    (집뒤벌판에서…ExaktaVarexIIaw/CarlZeissJenaFlektogon20m […]READ MORE>>

  • 돈 萬원의 사회학

    한3년쓴디지털카메라의밧데리가수명을다했다. 그밧데리가있을까.검색을했더니,많이나와있다. 한곳을잡았다.용 […]READ MORE>>

  • 늙어가는 마누라

    마누라가가끔혼자씩중얼거린다. 오늘아침에도냉장고앞에서서뭐라뭐라한다. 무신소리고? 아입니더. 아입니더는 […]READ MORE>>

  • 아버지와 아들

    차례상을물리고음복을하는자리. 어머니가큰아이에게말씀이많다. 장개언제갈끼고. 여자친구는있나. 아들은말이 […]READ MORE>>

  • 不 孝

    제사를모시고동생들은갔다. 어머니도행장을주섬주섬챙기신다. 산본막내여동생집에가시겠단다. 아내도옷을갈아입 […]READ MORE>>

  • 어머니의 추석

    어머니의추석은일찌감치멀리마산에서오신다. 바리바리정성껏싸서넣은생선들이다. 조기,민어,도미,가재미,돔배 […]READ MORE>>

  • 외 로 움

    너없으므로나있음이아니어라. 너로하여이세상밝아오듯너로하여이세상차오르듯 홀로있음은이미있음이아니어라. 이 […]READ MORE>>

  • 낮 술

    어떤술이가장맛날까. 酒種이아니라,언제어떻게마시는술을놓고하는얘기다. 물론대부분은약속된술자리에서마신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