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기행15/시골 주변의 가을 모습들

지난주말에도시골에아내와같이다녀왔다.목요일에출발하니고속도로가막히지않아서여유로운마음을가지고운전을하여시골에도착하였다.

시골집(아내의집)에도착하여서는짐을정리하고서는제일먼저한것은밭에심어놓은가을배추와무우,그리고파에물을주는것이었다.호박이아직도달려있나보았더니중호박이2개애호박이3개맺혀서크고있었다.고추는아직도꽃이피고열매를맺고있었다.또한일은토란을캐었다.올해는제법충실하게큰토란을캘수있었다.토란대는말려서육개장등에쓰려고잘잘라서말리었다.저번에베어놓은들깨도털었다.그동안너무가물어서올해의콩농사등의밭작물의수확이아주형편없을것이라는것이옆집분의이야기였다.

금요일에대전처형부부가와서는점심을같이하고서는동서랑대호방조제와대산항,그리고집건너편에있는병자호란때순국하신남이흥장군을배향한"忠壯祠"를돌아보았다.

요즈음의시골가을풍경은논에서는기계로추수가한참이고,밭에는가을채소로싱싱하지만너무가물어서걱정이크다.그나마토요일새벽에비가좀내려서가을농사에는조금도움이되었으리라고생각되지만어림도없는강수량이다.

벼가익은모습

새벽물안개가낀저수지모습

논에추수한후에남은짚단모습

싱싱하게자라는배추와무우모습

멀리서바라본대산항의컨테이너선모습

난지도와갈매기와자갈해변모습

南以興장군을배향한충장사모습

남유와남이흥부자의정려각모습

남유(왜란시에전사)와남이흥(호란시에전사)부자의패액

남씨종가모습

남유와남이흥장군의신도비모습

나는토요일에꼭참석해야할결혼식장이있어서일찍올라왔다.차에배추3포기,무우몇개,지하수6병,대전에서준연산홍화분6개를싣고올라왔다.

다음에가서는겨울나기준비를해놓고와야한다.보일러에부동액채우기,나무들의전지와이식,지하수펌프장보온하기등이그것이다.그리고김장용배추와무우를추수하여가지고와야한다.옆집에부탁하여놓은쌀등을사와야할것이다.그러면올겨울도포근할것이다.

아내는어제시외버스를타고서는터미널까지와서내가차를가지고마중을나갔다.오는길에저녁으로는냉면으로식사를해결하였다.

이번여행도아주기분좋은발걸음이었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