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夫婦의 糖尿病과 同行記

우리나라의  40대중년이상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가장 흔한 병이 高血壓과 糖尿라는 病이라고 본다. 나는 가족력이 있어서 40대 중반부터 病院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나의 아내도 10년 이상을 당뇨병을 치료 받고 있다. 이질환의 특징은 완치가 안되고, 다른 臟器에 合倂症을 일으키는 아주 고약한 성질을 지니고 있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은 고혈압, 고지혈증, 시력저하, 잇몸손상 등이다.

우리 부부는 한대학병원의 주치의(내분비전공의)로부터 10년 이상을 치료받고 있다. 정기적인 검진(3개월 간격)과 약 처방과 복용, 6개월단위로 예상이 되는 부위에 대한 정밀 검진등을 하고 있다. 어느 해인가 검진차 부부가 병원에가서 의사선생님께 여쭈어 보았다. “돼지감자가 당뇨에 좋다는데 복용해도 되는지요?” 與否이었다. 그 결과는 상당한 질책을 당하고는 그 후로는 일체 민간 요법과 영양제등을 복용하지 않는다.

당뇨병의 시초를 느끼는 경우는 정기 검진에서 대개는 발견되지만, 갑자기 물이 많이 들이키게 되고, 눈이 침침하며, 잇몸이 염증이 생기고 결국은 풍치가 오는 것은 다 당뇨병이 왔음을 알려 주는 신호이다. 당뇨가 오면 완치가 안되고 평생을 동해해야할 慢性 疾患인것이다. 당뇨병 자체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당뇨병으로부터 오는 合倂症이 더욱 무섭게하고 평생을 두고 괴롭힌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의사선생님의 권고로 세가지의 原則을 지키면서 살아 가고 있다.

첫째,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고 매일 약을 복용한다. 다른 보충적인 영양제나 민간요법의 물질은 복용하지 않는다.

둘째, 식생활을 均衡있게 한다. 곡류(주로 잡곡밥), 콩류, 채소와 과일, 생선, 그리고 육류를 적절히 챙겨 먹는다.

그래서 아침에는 우유한컵, 빵한쪽, 삶은달걀1개, 사과반쪽이나 토마토1개, 치즈 조금을 상식한다. 점심은 잡곡밥을 하고, 국(주로 콩나물국, 된장국, 미역국 등), 김치류, 생선한토막, 김류로 식사를 한다. 그리고 시골에 갈때마다 제철에 나오는 채소를 밭에 심은 것을 가져 오기도하고, 시장에서 사다가 먹는다. 저녁 식사는 간단히 한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일찍 식사를 한다. 고구마 1개반, 개떡1-2쪽이면 적녁식사 메뉴이다. 肉類도 가끔은 섭취하지만 가급적이면 삶아서 먹는다. 그리고 음식을 조리할때에 가급적이면 3백(백미와 밀가루 음식, 설탕, 소금)을 적게 넣고, 맵지않고 짜지않게 먹으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실제적으로는 외식을 하면 이런 원칙들이 깨지기 십상이다. 특히 나는 麵類를 좋아하여 큰일이다.

그리고 외식을 할 경우에는 이제는 짜장면을 아주 입에 대지 않기로 하였다.

셋째, 지속적인 運動이다. 운동은 걷기이다. 나는 매일 10,000-보(시간으로는 약 70분정도임) 이상을 걷는 것을 의사선생님과 약속을 하고서는 그리고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매일 걷고 또 걷는다. 목욕탕에 가서도 남에게 피해를 안주는 범위에서 약 4,500-보를 걷고, 사우나에서 땀을 흘린다. 그리고 부부가 시간이 허락하면 인천대공원에 가서 2시간 가량을 걷고 가벼운 산행을 한다.

우리나라의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이런 만성질환에 시다리면서 살아가는 노년분들이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본다. 결국은 자기가 감당하고 解決(약복용, 균형있는 식사, 운동)해야 하는 苦痛인 것이다. 그러므로 마음에 餘裕를 가지고, 가급적이면 스트레스를 받지말고, 앞으로 平生을 이런 질환과 同行한다는 것에 익숙해져야져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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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날 어린이날의 아파트산책길 모습

오는 16일에도 안과 검진차 병원을 방문해야한다. 이것이 당뇨병환자들이 지는 宿命이다.

1 Comment

  1. 김진우

    2016년 5월 8일 at 11:23 오후

    당뇨병에 걷기 운동은 필수입니다.
    그러나 언제 걷느냐가 더 중요 합니다.

    식후에는 혈당이 올라가기 때문에
    그걸 태워 주기 위해서는 식후에 걸어야 합니다.

    공복에 무리하게 등산을 하다가
    저혈당 쇼크가 생기는 경우가 그래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현대의학은 병을 쉽게 고치기 위한 것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 의학에서 불치병이라 명명된 병이라면
    민간요법을 무시하지 마시고 시도해 보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당뇨환자들은 스스로 혈당 체크를 매일 하기 때문에
    민간요법의 치료가 자신의 몸에 맞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습니다.
    3주 이내에 몸의 변화가 없다면
    그 치료법은 자신의 몸에는 안 맞는 치료법입니다.

    돈이 드는 민간요법은 우선 배제 하시기 바랍니다.
    거기엔 항상 사가 끼기 때문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당뇨약은 모세혈관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할 수만 있다면
    다른 치료법을 찾아야 합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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