孝道란 무엇일까/그것은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

가정의 달 5월이 중순을 지나가고 있다. 이달은 부모이건 자식이건 서로 챙겨야할 행사가 많이 있다. 남자들은 각종 行事에 들어갈 비용을 대느라 苦悶이고, 여자들은 이것 저것을 챙겨야할 것이 많아서 스트레스가 쌓이는 달이기도 하다.

나는 “孝道란 무엇일까?”하는 물음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데, 이런 가정의 달이면 더욱 그의미를 되새겨 보게 된다. “孝”란 漢字의 모양으로 새겨보면 노인(老)들의 恨(가슴에 한과 칼(刀)을 품고 사는)을 자식(子)들이 부모님의 겨드랑이를 어깨로 받쳐서 모시는 것을 의미한다고 본다. 효란 무엇이고 왜 해야하느냐를 물음에 자문 자답을 하여 보면, 부모님은 나의 생명의 源泉(誕生)이고 根本(家族이라는 뿌리)이기 때문에 자식들은 부모님께 생명을 주신 것에 항상 감사하면서 살아야하지 않겠는가하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나를 되돌아 보면 부끄럽게도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없는 長男이다.

그러면 孝道를 어떻게 해야하는 것이 옳고 잘하는 것일까?

어버이날에 부모님을 찾아 뵙고 같이 식사를 대접하고 용돈을 드리는 것도 훌륭한 孝道의 한 방법이지만 내가 생각하는 孝道의 최선은,

첫째,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려 드리는 것이라고 본다. 자식들이 독립을하고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면 育兒를 하면서 부모님생각을 많이하게 된다. 사실 자식들이 부모님을 찾는 경우는 자기들이 필요한 경우에 전화하고 난리를 피우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그러므로 나의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정성으로 부모님들과 對話하고 疏通 해야한다고 본다.

둘째, 부모님들의 잔소리를 들어주고 理解하는 것이라고 본다. 부모의 자식들에 대한 사랑과 精誠 그리고 獻身이 얼마나 크고 넓은지, 자식들이 아무리 잘모시고 하여도 부모님의 마음의  1/10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다. 자식들에 대한 잔소리와 성화는 아무리 자식들이 커도 해야한다고 본다. 자식은 영원히 자식들이기 때문이다.

셋째,  진짜 효도는 敎育이 다 끝나고 성년이 되었으면 나가서 獨立하고 職場을 잡고 結婚을 하며, 그리고 손주들을 부모님 품에 안겨 드리는 것이라고 본다.

넷째, 부모님들이 년노하실수록 외롭지  않으시게 해드리는 것이다. 비록 같이 모시고는 못살아도 매일 전화하며, 카톡을 통하여 대화를 하고 위로해드리는 것이 자식된 도리가 아니겠는가?

자식들이여, 당신들이 부모님과 선대들에게 잘 대하고 孝道하면 당신들이 福을 받고, 그 복이 당신들의 자식들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고 열심히 孝道하세요. SAM_2495 SAM_2491SAM_249620160508_113247

위의 사진은 우리집에 핀 꽃들 모습이다. 그리고 케익은 며느리가 8일에 보낸 것이다. 그런데 배송을 온분이 상당히 연로(적어도 80세이상은 되어 보이었다.)하여 보여서 가슴이 아리었다.

蛇足, 아주 급한 용무가 아니면 밤늦게  부모님께 전화하고 카톡하지 마세요. 밤 늦게 자식들로부터 그리고 시집간 딸로부터 오는 電話는 잠을 못이루시게 숙제를 안겨 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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