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북부지방 사투리.

경상도북부지방사투리.

오래전이제는옛날이야기라고해도될이야기이다.

경상도북부지방영주에서대구도청에출장이있어서가면버스타고비포장도로로4시간가서일보고그날돌아갈수없어하루여관에자고그다음날돌아가던때도있었다.

대구광역시가분리되기전그때이야기이다.

요즈음은tv때문에전국의말이거의비슷해졌다.

또모두가고등학교는다나오고대학도다다녀서주고받는말이별로다르지않고간혹은가족끼리쓰는말이몇마디씩은예전에쓰던말이쓰이는것있으나전국말이별로다르지않다.

내아내가시집온지얼마안되었을때시아버지그러니내아버지에게상을차려드렸는데하루는야야하고부르시더니지렁좀가져오너라.하셨다.

아내는그게무슨말인지몰라도예에~하기는했는데아무리생각해도알수가없어직장으로내게전화가왔다.

아버님께서지렁을가져오라시는데그게머예요?하였다.

나는간장이다.고알려주었다.

낮에는아이들은직장에가고학교에가고어머니는이웃에놀러가시고집에는아버지와갓시집온며느리뿐인데아직은무섭기만한시아버지가지렁이라고하니머냐고물어보면될터인데주변머리없는며느리가궁리끝에한집건너옆집에가서전화로내게물었다.

또한번은마당에서무엇을하시다가야야수굼포좀가져오너라.세상에수굼포가머냐?

그래서머뭇거리고있는데광에가서땅파는것흙담아던지는것하셔서그말을듣고확실히이해는되지않았으나또물을수도없고가서보니~저거구나하여갔다드렸다고한다.

아내는농촌에살지않고어릴때부터회사에다니시는아버지때문에우리집과는환경이너무다른데서자라서또사투리도그리쓰지않았는집이여서시집와서고생하였다.

정말경상도사투리내어릴때쓰던말을돌이켜보면정감이가는말도있고무지막지한말도많이있다.

지금생각나는무식하기짝이없는몇가지를옮겨본다.

니그카이내그카지,니안그카머내그카나.(너가그렇게하니나도그렇게한다는말이다)

너거아부지어디간노?(너아버지어디가셨느냐?)

걸뱅이가치그게머꼬?(거지같이그꼴이머냐?)

디기맞았지시프다(많이맞았지싶다.)

와이카노?(왜이렇게하는냐?)

절마저거는인간않되문디같은새끼(저아이는수준이하의아이이다는표현)

알라가성찬어서(아기가아파서)밤에한숨도못잤다.

저여편네종동양반첩사이아이가(저여자종동어른첩이다는말)

가가가가?(그아이가그아이인가?)

윈시궁디이(원숭이엉덩이)는빨갛고엿쟁이(엿장수)궁디는달삭하다.(달다)

지삐까리에불내고즈가부지한테머러케이고운다.(집가래에불내고자기아버지에게야단맞아울고있다)

이마할눔의새끼야(자기아이를야단치면서망할놈이라고한다세상에서가장잘되어라고축원하여야할아이에게망할놈?,ㅎㅎ)

이마할눔영감재이야빌빠똥싸부칠때까지디지지말고살아라ㅎㅎㅎ

이것보다더저속한말도있으나다쓰지못했다.

정말로써놓고보니우직스럽고부끄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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